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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 VR-AR 콘텐츠 제작 지원 작품 특별전시

2019년12월06일 10시09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이 지원한 경기도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및 작품이 지난 26일부터 3개월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된다. 경기도는 올해 1월 'ART&VR'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과 VR/AR기술을 결합한 10개의 VR/A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바 있다.

 

'세한도 : Winter Scene, Cold of the Year(이하 세한도VR)'는 VR 콘텐츠 제작지원 작품 중 하나로 추사 김정희의 작품 '세한도'를 재해석했다.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인 제주에서 세한도를 그리며 느꼈을 고립감과 외로움을 시간 변화와 소리, 눈이 내리는 풍경 등 VR로 재현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이 추사 김정희의 감정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VR 게임 콘텐츠가 아니라 정서적 공감을 극대화하는 감성적 VR 콘텐츠로써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VR 관련 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을 받아 최근 화두가 되는 '디지털 헤리티지(디지털 기술을 통한 문화유산의 복원 연출)'의 예술적 평가 측면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한도VR'은 올해 6월 중국 청도에서 개막한 VR작품 시상식 '2019 Sandbox Immersive Festival(SIF)'에 공식 초청작으로 소개되었으며, 이어 개최된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AN)'의 VR섹션인 'Beyond Reality'에도 공식 초청작으로 소개되었다.

 

또한, 지난 10월 대만 가오슝에 개최된 '2019 Kaohsiung Film Festival(KFF)'의 VR섹션인 'XR Dreamland'와 올해 1회를 맞은 '2019 강릉국제영화제(GIFF)'의 VR섹션인 'VR Lounge'에도 공식 초청, 소개된 바 있다.

 

'세한도 VR'을 제작한 나인블록스의 임훈 감독은 "세한도는 단순히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좋은 콘텐츠는 세월이 지나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헤리티지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는 제주로 유배를 떠난 유배인들의 삶과 사랑, 학문 그리고 제주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전시이다.

 

제주의 대표 유배인으로 제주 유배 시 추사체를 이룩한 김정희의 '수선화 시 초고'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유적과 '세한도VR'을 선보이는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VR체험을 위한 VR시스템 기기 지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국립제주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기획과 제작,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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