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 13일 개막, 한국 대표팀 "견제 이겨내고 우승할 것"

등록일 2019년12월12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세계 최강국을 가리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가 13일 개막한다.

 

한국 대표로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에 출전한 HPG 팀은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어 집중견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태국에 입국한 HPG 팀 선수들은 "집중견제를 이겨내고 꼭 우승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세계 1위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업체 레노버가 인텔과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다. 국가별 예선을 치룬 12개 지역 대표팀이 모여 아마추어 세계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룬다.

 

지난해 진행된 시리즈 III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치뤄졌으며 이번 시리즈 IV는 국산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치뤄진다. 한국 대표팀은 시리즈 III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이번 시리즈 IV에서 대회 연패에 도전한다.

 

레노버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시리즈 IV에 여성 게이머들의 실력을 겨루는 '리전 오브 발키리'(LoV, Legion of Valkyries)를 따로 마련하는 등 여성 게이머 e스포츠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리전 오브 발키리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최초의 여성 토너먼트 대회이며, 여성 게이머들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종목으로 세계 최상을 가리게 된다. 리전 오브 발키리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여해 여성 게이머의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리전 오브 발키리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4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못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 관계자는 "뛰어난 한국 여성 게이머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에서 활약중인 것으로 안다"며 "다음 시리즈가 다른 종목으로 치뤄진다면 한국 남녀 대표팀 동반 우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13일부터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치뤄지는 이번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에는 아시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2019년 초 열린 시리즈 3 본선에는 8000명 이상의 게이머와 1만6000명에 달하는 현장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대회를 주최한 레노버는 450억달러 글로벌 기업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인프라를 통해 지능형 전환(Intelligent Transformation)을 추진하는 글로벌 IT 선도기업이다. 스마트폰(모토로라), 태블릿, PC(씽크패드, 요가, 레노버 리전), 워크스테이션, AR/VR 기기 및 스마트 홈 솔루션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며 게이밍 기기 및 e스포츠 분야에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한 리전 오브 챔피언스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게임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같은 흥미를 공유하는 게임 마니아들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레노버는 게이밍 PC 브랜드인 리전(Legion)을 통해 게임 커뮤니티와 활발하게 협업하고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니즈을 충족하며 진화해왔으며 혁신적인 기술은 물론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업무와 게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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