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온라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주겠다"

등록일 2011년10월28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달 최초 공개되었던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실체가 드러났다.

엔트리브소프트는 금일(2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이루어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를 실시하는 일본 도에이(TOEI) 원작의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게임 발표회 및 시연회를 가졌다.

원작인 파워레인저의 세계관에 맞춰 제작된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온라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빠르고 호쾌한 8방향 액션 시스템, 원작의 특징이었던 변신, 합체기, 레인저 스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게임포커스는 오는 11월, 첫 비공개테스트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개발사인 아이언노스 박찬규 대표이사(게임 개발 PD), 아이언노스 이정웅 이사 (개발 디렉터), 엔트리브소프트 김상민 사업팀장(PM)과 함께 만나 '파워레인저 온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좌측부터 아이언노스 이정웅 이사, 박찬규 대표이사, 엔트리브소프트 김상민 사업팀장

저연령을 대상으로 개발했는데 게임의 표현력에 있어 특별히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과거 게임과 지금 게임의 퀄리티 차이가 존재하듯 과거의 유저들과 현재의 유저들 역시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연령 유저라고 해서 게임을 간단하게 만든다거나 혹은 성의 없이 개발에 임할 경우 외면 받는 것은 마찬가지다.

때문에 저연령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게임을 하다 보면 원작인 드라마의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에 놀랄 것이다.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준 이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했는데 비공개 테스트에서 보여지는 게임의 전체 진행도는 몇%인가?
약 70%정도를 보여줄 예정이며 안정화와 추가 업데이트를 이후 가지고 있는 모튼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언노스 박찬규 대표이사 (게임 개발 PD)

모든 콘텐츠를 공개한 이후의 계획은 무엇인가?
현재 '매직포스' 내의 캐릭터를 업데이트를 할 것인지 별개의 신규 시리즈 캐릭터를 추가시킬 것인지 논의중이다. 다만 캐릭터의 능력치는 어떤 캐릭터 및 시리즈가 등장하여도 균등해야 된다는 도에이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웃음).

일반인에서 레인저로 변신하는 조건은?
현재 변신의 조건에 대해 많은 의견을 조율중이지만 곧 공개될 비공개 테스트에선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이루어지는 추가 테스트에선 게임의 재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요소를 추가할 것이다.

'파워레인저'의 파티는 5명인데  전부 다른 색상의 유저와 파티를 맺어야 되는가?
아니다. 같은 색상의 파티역시 할 수 있다. 원작에서는 레드, 블루, 핑크, 그린, 옐로우가 한 팀이었지만 게임이라는 요소의 장점을 살리고자 그러한 제한선을 없앴다. 같은 캐릭터로 파티를 맺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언노스 이정웅 이사(게임 개발 디렉터)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PvP모드는 존재하는가?
현재는 구현되어 있지 않지만 추후 겨루기나 대련 시스템을 통해 비슷한 형식의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TOEI의 IP관리는 엄격하다고 알고 있다. 개발을 진행하면서 이 부분 때문에 문제가 되었던 적은 있는가?
원작의 느낌을 가장 충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고 실질적으로 그에 대한 협력 부분이 가장 민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이외의 것들에 대해선 전적으로 개발사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도 했으며 서로의 공통적인 마인드가 같았던 만큼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점은 없었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의 서비스 일에 맞춘 추가 프로모션 계획은?
CBT단계에서는 공동프로모션 계획은 없고 어린이날 성탄절 등등 시즌에 맞춰 몇 몇 프로모션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 앞서 말했지만 어린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불어넣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계획들이 준비되어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김상민 사업팀장(PM)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는 항상 문제 시 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있는가?
(웃으며)개발사의 숙제라고 할 수도 있다. 유저들에 지루해하지 않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할 것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벼운 편이다. 마니아 들을 위한 콘텐츠가 있는가?
현재는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 어느정도 진척되고 나면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의 계획도 준비되어 있다.

'메가조드' 개발의 진척도는 어느정도인가?
현재는 기획단계인데 온라인 게임이다 보니 많은 문제가 있다. 우선 레인저 추가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워레인저 온라인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파워레인저 온라인'은 파워레인저 다운 게임이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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