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5주년' 국내 대표 장수 MMORPG '데카론', 역대급 점핑 이벤트로 분위기 이어간다

등록일 2020년03월10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00년대 초중반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황금기로 일컬어진다. 1990년대 후반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를 기점으로 온라인게임 열풍이 시작됐고, 대규모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 대작 그리고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으로 무장한 도전작이 물밀 듯이 쏟아져 나온 시기다.

 

특히 2000년대 중반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춘추전국시대로 기억된다. 전통의 인기 장르인 MMORPG 뿐만 아니라 슈팅, 리듬, 스포츠, 레이싱 등 그 범위도 넓고 다양했다.

 



 

게임하이(현 넥슨지티)에서 개발한 '데카론'은 이러한 2000년대 중반 온라인게임의 황금기 속에서 탄생했다. 일반적으로 게임하이 하면 최근까지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든어택'을 떠올리곤 하지만, 또 다른 대표 라인업으로 '데카론'도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데카론'은 '익스트림 액션 온라인 게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호쾌한 액션성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수많은 온라인게임 사이에서 어필했고,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국내 누적 회원 약 420만 명, 전 세계 50여 개국에 약 2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기 MMORPG로 발돋움했다.

 

특히 최대 4개의 파티가 협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고 최종 승자를 가리는 '데드프론트', 전 서버 회원들이 모여 진영 PVP를 즐길 수 있는 'DK스퀘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어 왔다.

 



 

넥슨지티에서 데카론프로젝트로, 또 데카론프로젝트에서 유비펀스튜디오로 개발 및 퍼블리셔는 여러 차례 바뀌긴 했으나, 다사다난한 이슈 속에서도 꾸준히 업데이트 및 개선을 이어오며 15년 동안 서비스되고 있어, 국내에 손꼽히는 장수 MMORPG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름, 겨울 시즌 업데이트나 복귀 이벤트, 길드 최강전, 신규 던전 등을 선보일 때마다 방문자 수치가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200%까지도 증가하는 등 장수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데카론'.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유럽, 최근에는 태국 파트너사 갓라이크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갓라이크는 '데카론'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지역에 2020년 상반기에 상용화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에는 썸에이지와 유비펀스튜디오의 '데카론' IP 사용 계약 체결 소식도 전해졌다. 썸에이지의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백승훈 대표가 2005년 당시 '데카론'의 개발을 총괄했던 경력이 있어 그 의미가 더 깊다.

 

썸에이지는 '데카론'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로한'과 '테라', '뮤', '에오스' 등 과거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 출시될 '데카론' 모바일게임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만 게임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유비펀은 이러한 '데카론'의 순항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또다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점핑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생성 시 180레벨 캐릭터를 지원하며, '헬리온'과 '아크' 서버 모두 가능하다. 더불어 '헬파이론 +7강 아이템을 비롯해 강화된 운명의 날개, 불로장생 옥팔찌 영구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최고의 악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강화 이벤트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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