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제로게임즈' 지분 전량 인수… 장르 다양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 나선다

등록일 2020년04월03일 11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라인게임즈, 대표 김민규)가 게임 개발사 제로게임즈(ZERO GAMES, 대표 박장수)를 인수,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인수는 제로게임즈 지분 100%를 전량 매입하는 형태로 취득금액은 320억 원이다.

 

제로게임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회사인 엑스엔게임즈(Xn GAMES, 대표 박장수)를 통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오스 모바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카오스 모바일은 2000년대 초반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AOS 게임 '카오스'의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으로, 지난 2월 26일 출시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는 기존 라인업에 MMORPG를 추가, 장르의 다양성과 함께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한 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는 "중소게임사로는 괄목할 만 한 성과를 통해 약진 중인 제로게임즈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게임의 재미'를 한 층 배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로게임즈 박장수 대표는 "개발사로서 게임을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서비스하며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이번 양사간 협업을 계기로 한 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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