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리 "택티컬인터벤션, 카스에서 못했던 것을 실현했다"

등록일 2011년11월08일 16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기 FPS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개발자로 알려진 민 리가 신작 FPS '택티컬 인터벤션'을 들고 한국을 찾아왔다.

'택티컬 인터벤션'은 기존 밀리터리 액션을 벗어나 도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추격전을 3가지 맵(지하벙커, 쇼핑몰, 오피스텔)으로 색다르게 발전시킨 게임으로 온라인과 스마트폰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된다. 이중 모바일 버전은 다양한 모드(시나리오, 아이템전, 타임트라이얼)와 강력한 병과 시스템, 군견 시스템, 수류탄 투하 기능 등을 더하면서 게임의 재미성을 강화시켰다.

국내 홍보를 담당하는 픽스코리아는 지난 4일 배우 유승호를 '택티컬 인터벤션' 모바일 버전의 테스터 및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게임포커스는 게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택티컬 인터벤션'만의 특징은?
몇 가지 예를 든다면 경찰견을 통제하거나 테러리스트를 상대함에 있어 차량을 운전해서 테러리스트를 쫒는 등의 행위, VIP를 에스코트하는 것, 건물 위에서 레펠로 내려오는 동작 등 색다른 기능이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것들을 '택티컬 인터벤션'에서 재현하고자 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모바일 이외에 다른 플랫폼으로 발매할 예정은?
모바일 버전은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며,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로 먼저 서비스 될 것이며 이후 아이패드로도 서비스된다. 이 외의 플랫폼은 이쪽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이 보였을 경우 옮겨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작업 진행 중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차량 운전이나 헬기조종 부분이 개발하면서 쉽지 않았다. 게임에서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로비를 개발하는 부분도 어려웠다.

FPS 외에 즐기는 게임이 있다면?
레이싱 게임이나 스트리트파이터같은 격투 게임을 좋아한다.

물리엔진을 직접 개발해서 활용하는지?, 그리고 선호하는 엔진이 있다면?
'택티컬 인터벤션'은 하복엔진을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게임 엔진들 중에는 이 엔진이 오랜 시간 개발되고 안정적이다. 하드웨어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이 엔진을 선호하고 있다.

국내 개발된 FPS 게임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많은 게임을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스페셜포스2'의 경우 그래픽도 뛰어나고 게임 구성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서든어택'도 자신만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택티컬 인터벤션' 모바일 버전 홍보모델로 발탁된 배우 유승호
게이머들이 '택티컬 인터벤션'에서 어떤 점을 경험하기 바라나?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은 많은 콘텐츠들 중 차량 운전하는 부분을 많이 좋아했다. '배틀 필드' 등의 게임에서도 운전이 등장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차량 운전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꼭 즐겨주기 바란다.

게임을 처음 즐기면 건물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거나 경찰견을 사용하는 등의 새로운 특징 이 있어 조금 혼란이 올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익숙해진다면 보다 다양한 게임 플레이 패턴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만큼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에 대해 차별점을 갖게되길 바라나?
'택티컬 인터벤터'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에도 서비스쪽에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은 기술적인 특징을 갖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앞으로도 회사가 발전된다면 보다 좋은 기술을 갖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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