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재미 그대로, 위닝일레븐 온라인

"한국 유저들 키보드 컨트롤 너무 잘해 놀라"

등록일 2011년11월11일 14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킨 축구 게임의 레전드, 위닝일레븐이 드디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온라인화 된다.

2012년 중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NHN과 코나미가 손을 잡고 공동 개발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키보드만으로도 위닝일레븐의 본질적인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컨트롤 최적화와 김동완, 서형욱 해설위원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 등 완벽한 한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버전이 최초 공개된 지스타2011에서,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선보인 NHN부스는 관람객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내년 '피파온라인2'와 박빙을 이룰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향후 모습에 대해 코나미의 주니치 타야 프로듀서와 디렉터와 아키요시 초소카베 프로듀서에게 들어보았다.

유저들 반응 보니 어땠는가?
일정이 많다보니 관람객들이 체험하는 모습을 잠깐밖에 못봤다. 현재 스태프들이 유저들의 반응과 의견들을 받고 있어 이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관람객과 매체들의 반응들이 좋은 편이다. 내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콘솔게임 위주로로 개발해왔기 때문에 깊이있는 축구게임을 선보이는 것에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내부 서버와 클라이언트 개발 관련 개발자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콘솔 위주로 개발을 해오다 보니 키보드로 플레이 해본 적었던 상태였다. 어제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는데 키보드 플레이에 익숙한 한국유저들이 잘해서 놀라웠다.

키보드 조작에 대한 만족도는?
일본 개발자 뿐 아니라 일본 유저들 대부분 키보드 조작 익숙치 않아서 좋은 게임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키보드 조작을 특훈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NHN 개발자 분들이 너무 잘하셔서 이에 대한 조작감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

유저들이 어떤 점을 즐겨주기를 바라나?
한국 유저들이 키보드 조작이 익숙하니 오시면 축구 게임에 대한 전체적인 균형, 타 유저와 즐기는 재미를 보다 잘 경험해주시리라 생각한다.

먼저 온라인 게임 시장에 서비스된 '피파온라인2'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피파온라인2'도 처음처럼 바로 서비스된 것이 아니라 많은 수렴해 지금의 모습이 나왔다. 많은 부분을 참고해서 '위닝일레븐 온라인' 역시 좋은 게임으로 만들겠다.

콘솔 버전처럼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생각해본 적 있나?
온라인은 유저 반응을 바로 수렴해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발빠르게 콘텐츠 확보를 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자주 진행하겠지만, 1년마다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통해서도 많은 변화를 주고 싶다.

향후 콘텐츠 서비스 일정은?
NHN과 원만하게 협력하고 있어 스케줄 상 큰 변동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NHN이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해주시리라고 본다. 내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선보였으면 좋겠다.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다. 끝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우선 기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가정용 게임만 만들어왔기 때문에 유저들의 직접적인 반응이 드물었는데, 테스트를 통해 공식으로 내놓게 되면 많이 즐겨주시고 의견도 많이 부탁드린다. 좋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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