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출시 임박, 곧 만날 수 있을 것

등록일 2011년11월11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지스타2011을 통해 '디아블로3'의 최신 빌드버전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본 행사에 80부스 최대 규모로 '디아블로3'를 포함한 자사의 출시 예정 3개의 대표 타이틀을 출품했다.

'디아블로3'는 북미에서 진행 중인 베타 테스트 콘텐츠의 현지화된 버전으로 행사기간 내 많은 방문객들이 블리자드 부스를 찾았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를 담당하는 제이 윌슨은 '디아블로3' 출시가 임박했으며 빠른시일 내 유저들에게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게임포커스는 '디아블로3'의 최근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스타2011에 참가한 소감은 어떠한가?
여러 게임들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경험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쇼 중 하나다. 많이 경험하고 재미있는 게임들 많이 경험하고 가겠다.

블리즈컨이 종료된 지 2주 정도 됐는데 어떻게 보냈는가?
시스템 손보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고 팀 내에서 확실하지 않은 부분에 견해를 받거나 하는 등에 대한 시간을 보냈다.

현장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내부 일정 탓에 많이 둘러보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많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북미에서 테스트한 만큼 이 곳에서도 많은 의견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아키에이지와 빅3로 불리웠고 올해는 길드워2를 지스타에서 만났는데, 길드워2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길드워2'를 많이 경험하지 못했지만 매력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 등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이터널'을 공개했다. 유저들 반응은 '디아블로3'와 많이 견주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스크린샷 한 장을 본 것이 전부이며, 팀 내에서 많은 얘기가 오고간 바는 있다.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없으며 유사점이 있다 논하기는 어렵기도 본다. 좋은 게임이라 생각한다.

유저들이 '디아블로3'를 어떤 점을 중점으로 즐겨주기 바라나?
무엇을 즐기던 간에 유저들 취향대로 즐겨주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재미 포인트 대로 즐겨주시면 되지 않을까 한다.


많은 국내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 일정에 차질은 없나?
블리자드 역시 빠른 시간 내 비공개 테스트를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직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완성도를 높여 선보일 수 있겠다.

출시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열심히 개발하고 있지만, 게임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기술, 레벨업 시스템 등 많은 부분들이 보완되어야 한다. 보다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기 위함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PvP가 단순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다.
'디아블로2' 보다는 많은 지원을 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디아블로2'에서는 적대적만 표시하고 하면 됐지만 3편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PvP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가지 전투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

'디아블로3'에도 하드코어 모드가 존재할까?
하드코어 모드는 존재한다. 캐릭터 생성 화면에서 보면 선택할 수 있는데 하드코어 유저 끼리만 거래, 활동을 할 수 있다. 사망하면 영원히 죽은 상태가 되어. 조건은 지금 상태는 노멀 난이도를 완료하고 나면 생성할 수 있다. 물론 최종 결정은 아니다.

하드코어 모드 유저들도 현금 경매장이 가능한가?
일반 유저와 거래 안되기 때문에 하드코어 유저 끼리만 거래할 수 있다. 게임머니로만 거래 가능하며 현금 경매장은 지원하지 않는다.

검은영혼석 영상 제작배경에 대해 말해달라.
검은영혼석을 통해 등장한 '아즈모단'은 '디아블로'와 형제로서 구 성역 악마중 강력한 지도력을 갖고 있다. 검은영혼석은 강혁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다만, 검은영혼석은 대악마라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만 말씀드리겠다. 나머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알아주셨으면 한다.

아즈모단 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들었다.
주요 캐릭터들 개발하는데는 많은 변화와 노력이 들어간다. 시각적인 변화를 많이 가져오는데, 처음 아즈모단 모습도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죄악의 군주인 만큼 탐욕, 악덕스러운 모습도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으며 사나운 짐승 수준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좀 더 철학적이고 지적인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 얼굴이나 외모 등도 보다 정교하게 만들었다.

혹 대악마라 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향후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대악마가 정확히 무슨 존재라고 말하기 어렵다. 왜냐면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큰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존재는 아니고 하나의 상태라고 했으면 좋겠다. 세계관을 통해 영원한 분쟁. 천상과 지옥 사이에서 등장한 악마들이 계속해서 나타나지 않을까.

아즈모단이 검은영혼석을 통해 대악마가 되겠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흥미로운 추측이다. 하지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디아블로3 추측이 많다. 그중 레아가 핵심인물로 등장하는데, 최근 아트웍 보면 디아블로가 여체를 갖고 있다. 결국 레아가 디아블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역시 흥미로운 추측이다. 여러분이 조금만 흥미를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현재 레아, 아즈모단 등에 대한 영상이 주로 되어 왔다. 향후 공개될 영상은 어떤 것이 될까?
PC로 만들어진 CG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 게임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요 흐름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를 자세히 말하면 유저들에게 재미를 반감할 수도 있지 않을까. 검은영혼석 영상은 주요 영상이라 공개하게 되었고 CG 외에도 2D로 만들어진 다양한 영상이 존재한다. 다만, 향후 클래스가 시작된 배경 이야기를 설명할 것이니 즐겨주시기 바란다.

끝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지스타에 오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한국 디아블로3 게이머들에게는 거의 끝났다고 말슴드리고 싶다. 완성단계에 근접했다. 여러분이 기다려준 만큼 좋은 게임 선보이겠다.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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