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최고 기대작 '스톤에이지 월드', 소셜 요소와 턴제 전투 강조한 차별화된 MMORPG

등록일 2020년06월16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 자체 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신작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가 18일 출시된다. 개발을 맡은 넷마블엔투에서는 '스톤에이지 월드'를 '턴제 MMORPG'로 개발해 시리즈 전통의 턴제 전투와 MMORPG다운 소셜 요소를 결합했다.

 

넷마블에서는 '스톤에이지 월드'를 세계 172개국에 원빌드 출시해 자체 IP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로 개발 일정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넷마블엔투에서는 일정의 큰 지연 없이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만들어냈다고 자신하고 있다.

 



 

넷마블엔투에서 '스톤에이지 월드'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민운기 기획팀장은 "론칭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모든 개발진들이 최선을 다해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을 했고, 정해진 시기에 유저분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월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장르가 '턴제 MMORPG'라는 것이다. MMORPG 장르를 선택했으면서도 턴제로 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은 생소한 장르를 택한 것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다면 턴제 전투를 구현하는 것은 필수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MMORPG의 넓은 필드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투 방식은 기존의 스톤에이지 고유의 방식- 조련사와 펫, 혹은 조련사와 다른 조련사의 자유로운 진형 구성이 가능한 턴제 전략 전투 방식을 구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작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며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이나 비쥬얼적인 완성도를 올리는데 집중하여 개발하였습니다"

 

민운기 팀장의 설명이다.

 



 

IP를 활용한 만큼 IP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으로, 턴제 전투 뿐만 아니라 '스톤에이지 월드'는 스토리, 구성, 아트 등 다른 부분에서도 IP 느낌을 살리며 기존 시장의 MMORPG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려 노력한 느낌을 준다.

 

민 팀장은 "스톤에이지는 스토리나, 구성이나 아트 부분에서 현 시장에 출시된 게임과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며 "거기에 더하여 턴제 전투의 사용이나 펫의 수집 방법, 펫들의 육성 부분 및 다양한 소셜활동이 기존 트랜드로 여겨지는 MMORPG와는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게임을 처음 시작하자마자 유저분들은 분명히 기존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에서 유저 간 상호작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스톤에이지 월드'에는 결투장, 투기장, 펫 대작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가 오픈 시점부터 들어가며, '부족 바비큐'와 같은 부족 단위 소셜활동, '꼬미의 습격' 등 부족 전용 레이드 콘텐츠도 담긴다.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해 초기부터 부족을 생성하고 부족 콘텐츠를 즐기며 유저 간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스톤에이지 월드'에는 유저 간 결혼 시스템도 담겨 눈길을 끄는데...

 



 

민운기 팀장은 "스톤에이지 월드의 결혼은 남자 조련사와 여자 조련사 간에서만 진행 할 수 있다"며 "결혼을 위하여는 서로 짝사랑을 하고, 호감 상대와 같이 파티를 맺어 부부퀘스트를 수행하고, 반지를 교환하고, 결혼식을 진행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피로연을 펼치는 등 재미있고 의미도 있는 소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스톤에이지 월드'에는 결혼 뿐만 아니라 '이혼'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이혼을 하려면 일단 결혼을 해야 하니... 아싸 솔로인 기자에겐 너무 먼 콘텐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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