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 테슬라 원통형 '차세대 배터리' 공개... 삼성SDI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17일 13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상신이디피가 강세다.


상신이디피는 1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4% 상승한 1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22일 진행되는 배터리데이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독자개발 차세대 배터리의 일부가 공개되면서 상신이디피, TCC스틸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신이디피는 테슬라 ESS 배터리를 납품하는 삼성SDI에 2차전지 원통용 캔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내부적으로 가동해온 것으로 알려진 배터리 프로젝트 ‘로드러너’에서 개발된 배터리 셀이라면서 사진 2장을 16일 단독공개했다.

 

일렉트렉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테슬라가 독자 개발한 배터리 셀의 직경은 현재 테슬라의 배터리 협력업체 파나소닉이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1에서 생산해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 탑재하는 고성능 원통형 ‘2170 배터리 셀’보다 두배 정도 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배터리 셀이 커지면 전기차 차체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의 수를 줄이면서 배터리 용량은 크게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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