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게임정보 > 뉴스

'코로나19' 영향, 모바일 앱 글로벌 매출 역대 최고 기록 갱신... 글로벌 소비자들 3분기에만 32조원 썼다

앱애니 '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 발표
2020년10월15일 12시0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지난 3분기, 전세계가 코로나19 2차 파동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이 또 한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App Annie)가 지난 3분기 모바일 앱 시장을 정리하는 '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을 발표했다.

 

전세계 3분기 소비자 지출 280억 달러(약 32조2,140억 원) 지출
 


2020년 3분기 전세계 유저들은 모바일 앱에 280억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분기별 최고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270억달러)보다 3.7%,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또 한번 기록을 뒤집었다.

 

비게임 앱에서 일어난 소비자 지출은 약 84억달러(약 9조6,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앱 내 구독의 기여도가 높았다.

 

소비자 지출 중 게임, 사진 및 비디오,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디즈니+', '트위치', '글로보플레이(브라질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와 같은 비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앱이 소비자 지출을 견인했다. iOS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앱은 만화 앱 '픽코마', '유튜브', '틴더', '아베마TV' 등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가 생활을 모바일에서 보내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동안 전세계에서 새로운 앱 330억 회 다운로드

 

 

3분기 전세계에서 330억 회가 넘는 앱이 다운로드 됐다. 2019년 3분기보다 10% 상승한 수치다. 구글플레이에서 250억 회, iOS에서 약 90억 회에 달하는 앱이 다운로드 됐다. 비게임 앱은 2019년 3분기보다 5% 상승한 약 197억 회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라이브러리 및 데모, 데이트, 이벤트 카테고리의 다운로드가 전 분기 대비 각각 310%, 100%, 45% 증가했다. iOS에서는 여행, 내비게이션, 날씨 앱이 각각 50%, 25%, 15% 상승했으며, 에어비앤비, 부킹닷컴과 같은 숙박 앱 사용 시간이 강하게 올랐다. 

 

2020년 3분기 한국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MAU 상위 앱 발표
 

 

한국에서는 지난 3분기 동안 5억 1천만건의 모바일 앱이 다운로드 됐으며, 그 중 비게임 앱은 3억 5천만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14억8천만달러(약 1조 7,000억원)이며, 비게임 앱은 1억5천2백만달러(약 1,750억원)를 넘어섰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는 '줌 클라우드 미팅'이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으로 화상 채팅 플랫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분기보다 1단계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집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5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지출은 '카카오톡'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동네 친구를 찾아주는 소셜 앱 '위피',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가 2단계씩 상승하며 각각 5위, 9위에 올랐다.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앱인 '빙고 라이브'는 3단계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 역시 '카카오톡'이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SK텔레콤의 네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이 2단계 상승해 9위에 올랐다. 

 

앱애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노멀' 시대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모든 분야의 앱 개발자들은 개개인마다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라며 “모바일 데이터는 파트너십을 위한 기회나 마케팅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기 때문에 모바일 데이터와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샬레’ 선생님들 헤쳐 모여! 넥슨 ‘블루...
프롬소프트 키타오 야스히로 개발자 '엘든...
전국 '디맥' 팬 성수동에 집결, 공연 & 팝...
픽셀리티 25일 개막하는 유럽 스타트업 행...
목표는 '2025년 가을', 락스타게임즈 최신...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에스피소프트, MS 아마존 340조 AI 데이터댐 경쟁... MS SPLA 사...
이노룰스-비트컴퓨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의료정보화 신규...
네오핀, 글로벌 RWA 선두주자 도약 위한 신규 RWA 플랫폼 계획 ...
네오위즈 '이드 서울 2024' 베뉴 스폰서 참여, 오프닝 세레모니 ...
위메이드, 사우디아라비아 로그 센티널 스튜디오와 위믹스 온보...
동아엘텍, 사피엔반도체 강세에 자회사 투자 부각 '상승세'...
네오핀, 핀시아를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으로 연결하는 최초의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