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룰더스카이, 한국형 '위룰'을 꿈꾸다

등록일 2011년11월30일 10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프리스타일'로 유명했던 JCE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를 통해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게임은 하루 사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최고 매출 애플리케이션 1위, 국내 아이폰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국내 아이패드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기록 등 국내 주요 오픈 마켓 최고 매출액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룰더스카이'는 최근 신규 콘텐츠 확충 및 '페이버', '케어' 등 소셜 기능을 강화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차별화된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커뮤니티 시스템인 '네스트'도 인기다. 게임포커스는 '룰더스카이' 개발을 맡은 신재찬 팀장과 게임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다.


최근까지 이룬 성과들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는 게임을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드는 부분이어서 무언가를 달성했다고 하기엔 이른감이 있지만, 이번달 초에 30만 DAU를 돌파했다. 현재 동시접속자 수는 평균 34~5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상승 중이다.

이용자들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 서버 증설 등 원활한 접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많은 관계자 분들이 호응을 보내주셔서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룰더스카이'의 개발인력은?
초기에는 10명 내외 규모로 해서 상황에 따라 증설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에 프리런칭했으며. 4월에 정식으로 서비스했다.

이름에 대한 배경은?
일단, 하늘에서 펼쳐지는 섬 가꾸기이기 때문에 '스카이'를 넣고 싶었다. 그리고 전지적 시점에서 건물들과 사람들을 다루기 때문에 어떤 규칙 '룰'을 유저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이름을 '룰더스카이'로 짓게 됐다.

타 SNG에 없는 페이버, 케어 등 독특한 시스템이 인기다.
작년 화두가 소셜게임이었는데, 당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많이 노력한 부분이 '페이버'와 '케어' 시스템이다. '소셜'이란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한 결과 '친구와 같이 하는 것'이 소셜이고, 회사는 게임을 통해 그것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고 판단했다. 본 시스템 들은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협동과 경쟁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와 같은 소셜 상호작용을 넣게 된 계기는?
페이스북은 서로 친구를 맺으면 얘기할 수 있다. '네스트' 플랫폼을 결합하면서 나온 시너지 효과가 좋다.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게임 내 넣어야겠다는 고민에서 나왔으며, 향후 '네스트'의 보드나 쪽지 등도 7월 업데이트 통해 넣어서 유저간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유저들이 조금 더 소통할 수 있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업데이트하겠다.

네스트 플랫폼 현재 상황은?
자체적인 플랫폼으로 '룰더스카이'를 만들면서 넣은 것이다. 회원수는 150만 정도 된다. 향후에는 이 부분을 통해서 게임에 접점을 찾아서 고민하려 하고 있다. '네스트' 세분화도 다음 달 진행할 계획이다. 보드를 조금 더 디테일 하게하거나, 카테고리 별로 나누어주는 등 여러가지가 있다.

최근 게임성을 위해 어떤 부분들을 신경쓰고 있나?
데코레이션 하는 부분들은 당연히 추가하는 것이다. 12월중 다음 버전 업데이트를 할 것인데, 유저들이 플로티아 안에 건물 뿐 아니라 공중에 짓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몇몇 유저 분들이 버그를 통해 섬 이외의 공간에 짓는 것을 보고 착안한 것이다.

최고 레벨이? 레벨 별 비율은 어떻게게 되나?
40이 최초였다가 9월에 60까지 상향했으며, 레벨별 비율은 고루 분포되어있는 편이다. 만렙에 가까우신 분들은 프리런칭 때 홍콩,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베타테스팅을 통해 즐겨주신 분들이다. 당시에는 수명도 길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는데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유저들의 인상적인 반응이 있다면.
초반에는 스트로베리가 있었는데 이를 자동으로 터치하는 기계를 만들어서 캡쳐해서 보내주시기도 하더라. 물론 이 부분은 밸런스 패치를 통해 바꾸기는 했다. 공중부양 같은 경우도 버그를 유저분들이 찾아내 재미있는 요소로 만든 것이다. 좋은 의도라고 생각해서 오는 12월 추가할 것이다. 유저분들의 다양한 생각이 게임을 확장하게 하고 있다.

그밖에 룰더스카이 때문에 잘못된 결제를 통한 환불 정책을 위해 티스토어 환불 결제 정책이 바뀌기도했으며, 당초 개발하고자 했던 개발속도는 늦어졌지만, 유저들의 바람을 조합해 개발하는 부분이 늘어났다. 어떻게 보면 일정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기존 일정이 더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고 보여진다.

온라인 카페도 많이 활성화 되어 있나?
꽤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라고 본다. 매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서비스 부분 점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자체적으로 이벤트 하는 곳이 많은데, 회사도 많이 도움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신규 유저를 모으기 위한 목표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신규 유저들 대부분이 게임을 직접 보고 오는 것보다는 지인들 추천에 많이 즐기는 것 같다. 그런부분들이 잘 매칭된 부분이 있는데 신규 유저에게 바란다면, 여러가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주고 싶다. 또한 다양한 건물을 짓는다던지, 색상변화 등 여러가지 재미를 추가하고자 한다.


일부 유저들은 생산성, 효율을 따지다 보니 소수 고효율 건물만 짓던데.
고민스러운 부분이 그것이다. '풍차장(풍차를 대량으로 건설하는 것)도 그것이다. 이는 계속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지금은 성을 업그레이드하면 집이 업그레이드 되는데 향후 농장도 업그레이드 된다던지 조금 더 단계화 된 모습을 우선 선보일 것이다. 또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랜덤하게 특별한 건물을 얻게 하는 것도 구상 중이다. 효율성도 높으면서 다채롭게 꾸미는 부분을 계속 생각하겠다.

향후 개발 방향은?
소셜게임으로서 같이할 수 있는 재미를 더 많이 주고 싶으며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지금은 우리가 생각했던 부분을 늦추더라도 유저들 의견을 조금 더 많이 반영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적이다. 보다 좋은 게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온라인 게임의 특성 상 부족한 부분들은 예측해 원활한 서비스를 할 것이고 12월에는 유저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도 할테니 많은 기대해 달라. 플로티아 뽐내기. 대 고객 서비스를 활성화 많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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