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e스포츠는 17일,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와 협약을 맺고 인천연고 e스포츠 게임단 'SGA인천'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e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기에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e스포츠 경기장 수도권 배제라는 역차별에 시달리면서도 인천테크노파크와 송도지식산업단지를 거점으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도전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노력에 힘입어 2020년에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모범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은 이런 희망찬 분위기에 더 큰 추진력을 얻기 위해 '2021레인보우식스 코리아 오픈'을 우승한 SGAe스포츠 게임단을 선택했다. 2021레인보우식스 코리아 오픈을 우승한 SGAe스포츠는 이제 SGA인천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지역의 강력한 e스포츠 게임구단의 확보와 향후 인천의 e스포츠 경기장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사업의 새로운 시금석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SGAe스포츠 게임단은 레인보우식스 코리아오픈 우승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과 힘을 합쳐 '카트라이더' 및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대회에서도 우승트로피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지역을 위한 e스포츠 인재 육성 및 발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계획이다.

SGAe스포츠 오민식 대표이사는 “e스포츠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인천이 될 수 있도록 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연고지역에 모든 형태로 다양하게 기여하며, 인천시와 SGAe스포츠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확실한 결과를 모여주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SGA인천으로 거듭나는 SGA이스포츠 구단은 앞으로 인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행사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GAeSPORTS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레인보우식스 코리아 오픈 이상의 성과를 위하여 새로운 종목의 구단 출범과 미디어 부문 사업 강화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e스포츠와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 플랫폼 게임클래스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e스포츠의 판을 바꾸기 위한 게임의민족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 사업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확장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