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 2023년도 첫 '붉은보석' 유저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23년01월31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정통 온라인 MMORPG '붉은보석'을 개발, 서비스하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가 2023년 1월 28일, 서울 강남 소재의 ADM 커뮤니티 갤러리에서 '2023년 붉은보석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사와 유저가 직접 얼굴을 맞대며 진행하는 간담회 성격으로 2019년 10월 이후 만 3년만에 성사된 것. 2020년 급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매년 1회 이상의 간담회를 진행해 붉은보석을 즐기는 유저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긴밀히 하고자 했던 당초 계획이 차질을 빚으며 '붉은보석'의 개발과 운영 스탭들과 유저들의 만남이 이제서야 이루어진 것이다.

 

간담회 진행은 2019년 간담회 이후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붉은보석 도입 콘텐츠(시스템 포함) 리뷰, 붉은보석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개발 콘텐츠 계획 안내, 사전 간담회 참가 유저 모집 과정에서 함께 수집한 다양한 유저 문의사항 및 불만의 목소리들에 대한 답변, 추가 Q&A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간담회 참석 유저들 대상 경품 추첨과 사진 촬영으로 3시간 남짓 진행된 2023년 붉은보석 유저 간담회는 성공리에 종료됐다.

 



 

붉은보석의 한국 서비스 20주년이 되는 올해 어떤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개발본부 박수규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엘엔케이는 2023년에는 붉은보석의 레이드인 '토벌' 콘텐츠의 통합 및 개편을 포함, 중간 레벨대 유저들의 성장 허들을 완화하며 네폰크리처와 도안서, 미니펫의 성능 확장과 강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추가로 그간의 밸런스 개편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투사와 마총사의 성능 향상도 현재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보석의 운영 및 서비스 부분에서는 서비스 이력이 오래된 붉은보석의 가장 큰 고질적 문제인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어뷰징이 근절되지 않는 점과 유저 문의에 대한 응대가 미숙한 점들에 대해 사과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준비중인 구체적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붉은보석의 개발 및 서비스 이슈에 대한 엘엔케이측의 발표가 끝난 뒤 진행된 간담회 참석 유저들과의 즉석 Q&A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넘게 진행되며 붉은보석 유저들의 열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간 캐릭터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져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PvP 콘텐츠의 보강에 대한 요청사항이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도 오래된 게임의 대표적인 한계점인 UI의 지속적인 개선, 유저 의견 취합과 소통방식 개선 요청 등 대한 다양한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1월 28일 진행된 2023년 붉은보석 간담회에서 엘엔케이 측에서 발표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해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참석자들과 붉은보석 개발 운영 스탭들 간의 Q&A 전체 내용 등을 포함한 간담회 후기도 홈페이지에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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