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참여 기반 수익금 업데이트 공개

등록일 2023년06월05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의 일환인 ‘참여 기반 수익금’의 신규 지표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3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에서 언리얼 엔진 5와 포트나이트를 결합해 포트나이트에서 게임과 경험을 직접 만들고 퍼블리싱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언리얼 에디터 버전인 UEFN 베타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이라는 차세대 경제 모델의 일환으로 퍼블리싱한 콘텐츠의 유저 참여도에 따라 포트나이트 순수익의 40%까지 섬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급하는 ‘참여 기반 수익금’을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포트나이트 ‘참여 기반 수익금’ 업데이트로 에픽 에코시스템 내 툴의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을 반영해 신규 지표인 ‘플레이 시간’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규 및 휴면 복귀 유저 수와 재방문 플레이어 수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 지표인 ‘플레이어 인기도’와 ‘플레이어 유지’에 대한 가중치는 줄이고, 새롭게 추가된 ‘플레이 시간’ 지표를 확대 적용한다. 해당 변경 사항은 5월 30일부터 지급된 4월 참여 기반 수익금부터 적용된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플레이어 확보와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표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 수익금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나이트 섬 크리에이터 상위 1,000명에게 지급된 3월의 첫 번째 참여 기반 수익금은 기존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수익 대비 평균 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4월 참여 기반 수익금은 전월 대비 약 1.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지표가 적용된 4월 지급액을 연간으로 환산한 예상 금액도 공개됐는데, UEFN 크리에이터 상위 5명은 연간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 상위 200여 명은 연간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UEFN 출시 이후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인기 있는 새로운 게임 장르도 공개됐다. UEFN으로 제작된 게임 중 가장 인기 있는 상위 10위 장르는 개인전, 팀 데스매치, 총격전, 호러, 좀비, 럭키 블록, 프랙티스, 비히클, 기지 전투, 숨바꼭질 순으로 나타났다.

 

포트나이트 참여 기반 수익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트나이트 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가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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