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오늘(24일),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닌텐도 3DS'를 4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닌텐도 3DS'는 전 세계 1억 5천만 대 이상의 판매량(2011년 12월 말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후속 기종이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영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통신 기능, 3D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AR 기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등, 지금까지 체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놀이를 제공한다.
한국닌텐도는 폭넓은 층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마리오 시리즈의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슈퍼 마리오 3D랜드', '마리오 카트 7',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이외에도, '동물의 숲', '스타 폭스 64 3D',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nintendogs + cats', '슈퍼 포켓몬 대격돌' 등의 소프트웨어를 연내에 발매해 나갈 예정이라 발표했다.
또한 넥슨모바일(메이플스토리3DS)을 비롯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도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닌텐도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이벤트 코트에서 '닌텐도 월드 2012 – 닌텐도 3DS 체험회'를 개최했다.
'닌텐도 월드 2012 – 닌텐도 3DS 체험회'는 facebook의 닌텐도 팬 페이지에서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팬들을 현장으로 초대, '닌텐도 3DS'와 '슈퍼 마리오 3D랜드'의 체험 이벤트와 '슈퍼 마리오 3D랜드'의 특정 코스를 빠르게 클리어해 경쟁하는 ‘타임 어택 이벤트’의 2가지로 진행되었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과 주말을 맞아 코엑스를 찾은 많은 사람들도 발매 전의 '닌텐도 3DS'와 '슈퍼 마리오 3D랜드'를 직접 만져 보고,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맨눈으로 느낄 수 있는 입체 영상과 3D 공간 안에서 자유자재로 활약하는 마리오에 대해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닌텐도 3DS'는 COBALT BLUE(코발트 블루), MISTY PINK(미스티 핑크), COSMO BLACK(코스모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2012년 4월 28일에 발매되며, 희망소비자가격은 각각 2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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