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인디게임 개발사 인도어 애스트로너트(Indoor Astronaut)가 11월 8일 언레일드 2: 백 온 트랙(Unrailed 2: Back On Track)을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했다. '언레일드2'는 여러 플레이어가 협력해 자원을 모으고, 함께 선로를 설계하며 끝없이 달리는 기차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하여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팀을 이뤄 위험한 환경과 보스를 극복하고 도구를 공유하며 업그레이드를 해나가는 다채로운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담고 있다.

'언레일드2'는 플레이어가 항상 서로 협력해야 하며, 기차가 탈선하지 않도록 선로를 설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간에도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어떤 업그레이드가 제일 중요한지, 더 위험하지만 보상이 큰 경로를 선택할지 등을 논의해가며 게임을 진행한다. 다양한 생태계와 기차를 통해 매번 달라지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선택지의 경로와 절차적 생성 방식 덕분에 매번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로컬과 온라인 협동 모드를 통해 최대4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경쟁심이 강한 플레이어라면 4대 4 대결 모드에서 상대 팀과 겨루어 온라인 순위표에서 높은 위치를 노려볼 수 있다. 또 새롭게 추가된 테레인 컨덕터 모드에서는 직접 맵을 만들고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유저가 제작한 창작물을 즐기며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언레일드2: 백 온 트랙'은 현재 스팀 얼리 액세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개발사인 인도어 애스트로너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게임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