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개발자 편지 선보여

등록일 2025년08월01일 14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1일,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개발 방향과 콘텐츠 정보를 담은 개발자 편지를 공개했다.

 

함용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총괄PD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 아키에이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독립적인 시점과 장르적 전환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원작 세계관에서 약 5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기반의 PC 크로스플랫폼 '아키에이지 워'가 원대륙 멸망 후 종족간의 갈등과 전쟁을 중심으로 다뤘다면, PC/콘솔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개척자들과 새로운 모험가들이 원대륙에 정착지를 건설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전작과 대비되는 시대 배경과 함께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 기반 전투 시스템과 방대한 오픈월드 탐험 역시 차별화해 자유롭고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투 시스템은 앞선 작품들과 두드러지는 기술 중심의 조작과 타이밍이 중요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콤보 기반의 메커니즘과 실시간 회피, 장비에 따라 변화하는 스킬을 연계해 전략적 플레이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스 공략은 수백 명의 이용자가 한 번에 참여하는 대규모 레이드가 아닌, 1인 또는 소규모 그룹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도록 설계 중이다. 이용자들은 협력하여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소규모 전투와 복잡한 보스 메커니즘을 공략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 진행은 직접 탐험하며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보스와 맞닥뜨리는 등의 과정을 통해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다양한 오픈월드 RPG로부터 영감을 받아 싱글 플레이 게임의 높은 몰입감과 재미를 온라인 RPG 환경에서도 구현하며 모험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원작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생활 콘텐츠, 제작, 하우징 등은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돌아온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집 외관과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NPC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거나 가구 인테리어에 상호작용 가능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생동감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채널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각자의 집을 공유하며 특정 주거 지역 내에서 서로의 집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제작 시스템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 경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캐릭터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함용진 총괄PD는 "높은 품질의 액션 전투와 몰입감 넘치는 오픈월드, 그리고 흥미로운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분들이 새로운 원대륙에 반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며 "단순히 후속작을 만들거나 이전의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이 아닌 '아키에이지'의 오랜 팬들과 새로운 이용자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개발자 편지 전문은 스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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