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기에 오싹한 사이콜로지컬 호러가 시작된다... 시리즈 최신작 '사일런트 힐 f' 25일 정식 발매

2025년09월25일 09시39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株)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완전 신작인 사일런트 힐 f (SILENT HILL f)가 금일 9월 25일(목)부터 정식 발매된다고 발표했다.

1960년대 일본을 무대로 한, 새로운 ‘사일런트 힐’ 시리즈

본 작품은 기존 서양을 배경으로 한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 달리 일본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에비스가오카’에 사는 고등학생인 ‘시미즈 히나코’의 평범한 일상이 안개와 함께 갑작스럽게 무너진 뒤 변모한 마을을 탐색하고 수수께끼를 풀며 몸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살아남는 게임이다.

주위를 관찰하여 단서를 찾고 필요한 아이템을 찾는 등 시리즈의 핵심 요소와 더불어, 미스터리하고 사이콜로지컬한 "사이콜로지컬 호러"로서의 스토리 요소와 함께, 기존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일본을 무대로 일본의 테이스트를 전면에 내민 도전적인 작품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과 죽음, 그리고 고요함 속에서 나오는 긴장과 공포

1960년대의 일본을 4K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재현하였으며, 사각지대나 안개나 어둠에 의한 시야의 제한은 어디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모르는 긴장을 만들어 냄은 물론,

마을의 그늘이나 배후의 꿈틀거림까지 느끼게 하는 3D음향이 둘러 쌓여, 소리에 의한 몰입감이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공포 속에서, 좁은 골목길부터 방 안까지, 적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덮쳐 오는 괴물을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싸우지 않고 도망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때도 있다.

호화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새로운 사일런트 힐

이 새로운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해, 기존 사일런트 힐의 개발진들은 물론 호화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했다.

먼저 시나리오 라이터는 「쓰르라미 울 적에」 등으로 유명한 용기사07가 담당했으며, 크리처&캐릭터 디자인은 「사인」이나 「NG」등의 공포 작품에도 참가한 kera가 담당하고 있다.

여기에 「SILENT HILL」 시리즈의 오리지널 개발진 중 한 사람인 야마오카 아키라기 본작의 「바깥 세계」의 사운드를 담당하고, 뒷 세계의 사운드는 처음으로 이 시리즈에 참가하는 게임&애니메이션 음악컴포저 이나게 켄스케기 담당하는 등 초호화 개발진들이 참여하였다.

사일런트 힐 전통의 멀티 엔딩도 탑재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사일런트 힐 특유의 멀티 엔딩 시스템도 존재한다. 1회차 엔딩은 고정으로 출력되지만, 2회차부터는 플레이어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결말과 전개가 달라지게 되며, 엔딩은 총 5가지가 존재한다. 여러 번 플레이하여 이야기 안에 감춰진 진실을 밝힐 수 있다.

사일런트 힐 f는 PlayStation®5로 발매되며, 패키지 버전 조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기 구입 특전 바우처가 제공된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 또는 로드샵에서 사일런트 힐 f의 패키지 버전을 구매한다면, 수량 한정으로 특제 클리어 파일도 제공된다.

조기 구입 특전 바우처 : 흰색 교복 (외형 변경), 부적 【모란】 (장비 아이템), 아이템 팩 (바싹 마른 유부 x1/신수 x1/구급상자 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