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인터뷰

라이엇 게임즈 "TFT의 16 세트 규모는 커졌지만 어렵지 않다"

2025년11월17일 09시4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전략적 팀 전투’가 신규 시즌 ‘신화와 전설’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화와 전설은 룬테라 및 거울 세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시즌으로 총 100명의 챔피언과 다양한 유닛 조합 300개 이상의 증강이 이번 시즌에 등장할 예정이다.

 

콘텐츠가 역대 시즌 중 최대 규모로 등장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전략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라이엇 게임즈의 아만다 잭슨 커뮤니티 리드, 스티븐 모티머 게임 기획 선임 디렉터, 마리자 센테네라 이스포츠 프로덕트 매니저, 머라이어 후이 장식 요소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보았다.

 

이번 세트는 기존 TFT 내 기물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가 많이 보였다. 단순한 기물 종류 확장이 아닌 '해금'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한 배경을 듣고 싶다
이 아이디어가 나온지는 꽤 됐다. 완벽하게 밸런스가 잡힌 메타라도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이 비슷해 다양성을 높이려면 더 많은 유닛을 추가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닛의 수가 많아지면 원하는 유닛의 2성, 3성을 찍기 어려워진다. 다양성은 추가하되 유닛을 수집하는 난이도를 높이지 않기 위해 해금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금 직후 해당 유닛의 복사본이 다음 상점에서  혹시나 빌드가 겹치게 된다면 먼저 해금 조건을 달성하고 기물을 구매하는 쪽이 크게 유리해질 것 같은데 실제로 개발팀은 빌드가 겹치는 상황의 밸런스 부분을 어떻게 보고 있나
일단 해금조건을 충족하면 무조건 복사본이 확정적으로 등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100개의 챔피언이 등장해 플레이어가 겹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전 시즌엔 플래티넘 증강을 통해 고코스트 유닛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도 고코스트 해금 유닛을 얻을 수 있거나 이와 관련된 플래티넘 증강이 있는지 궁금하다
유닛을 해금할 수 있는 증강은 없다. 관련된 증강이 없어도 매 게임마다 해금 조건이 보이고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쉽게 누구나 충분히 해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코스트인 7단계 유닛이 아케인 시즌의 6코스트 유닛과 비교하면 위력이 어느 정도로 강한? 아울러 등장 전후로 게임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강력함을 가진 것인지도 궁금하다
아케인 시즌의 6코스트는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했지만 랜덤 요소 때문에 플레이어가 획득하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의 7단계 유닛은 랜덤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해금으로 획득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을 갖고 있다.

 

사실 상 특성은 5단계 유닛과 비슷하지만 잠재력이 있어 7단계로 표현했고 게임 후반을 기준으로 강력한 유닛은 맞다.

 

바론을 예를 들면 바론 유닛을 해금하려면 10레벨을 찍고 9개의 공허 유닛을 갖춰야 한다. 그렇다는 것은 여기까지 오는데 여러 일을 겪은 것이라는 뜻이기에 강력한 유닛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무조건 승패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강력한 유닛을 얻기 위해 단순히 리롤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더 좋아할 것으로 생각된다.

 

개발자 입장에서 유저들이 꼭 체험해봤으면 하는 빌드가 있나
하나를 꼽기가 어렵다. 해금 유닛도 많고 가져갈 빌드도 많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데마시아 특성에서 갈리오를 얻고 팔고 사일러스를 얻는 등의 조합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다양한 조합이 많아 직접 해보고 좋아하는 빌드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번 세트에서 자신 있는 매력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무엇일까
가능한 조합이 정말 많아 무한성이라고 할 것 같다.

 

신짜오가 자헨으로 재탄생하는 설정은 대중에게 최근에 공개된 설정이다. 이 설정을 이번 세트에 등장시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LoL 개발팀과 TFT 개발팀은 협업하면서 개발 과정을 공유한다. 그래서 TFT 개발팀도 12월 자헨 릴리즈 계획을 알고 있었다. 세트 리드였던 줄리안이 자헨디 TFT에 추가되기를 바랐다.

 

자헨은 영웅 증강처럼 레벨업으로 새로운 챔피언으로 재탄생하는 멋진 챔피언이다.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자헨 디자이너와 팀이 고민해 재미있는 방식의 챔피언으로 완성됐다.

 

 

전체 유닛수가 거의 두배 늘어난다. 게임 용량도 함께 커질것 같은데 최적화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추가적으로 유저 입장에서도 많은 정보를 외워야 해 어려움이 있을 듯한데 이 부분에 대한 대응 방안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최적화 부분은 기존과 달리 표준 세트 체계가 없고 파워 열매를 빼면서 거기서 일부 공간을 마련했다. 세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현명하게 접근해 시각효과나 음향에서 접근하니 큰 어려움이 없어서 최적화 문제는 크게 없어 보인다.

 

배워야 하는 부분에 대답하자면 100개의 유닛이 들으면 복잡할 것 같겠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일반적인 세트와 큰 차이가 없다.

 

 

이전 시즌 파워 업 열매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고 상대적으로 플레이하기 쉬운 요들, 데마시아, 아이오니아 같이 특성이 직관적이고 해금 체계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탐색해보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오픈 대회 특성상 참가자들이 대회를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데 e스포츠와 관련된 새로운 웹사이트가 도입되면서 불편한 점이 많이 개선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지금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후 추가될 기능은 따로 없는지 궁금하다
2026년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웹사이트 기능 중 집중하고 있는 것은 내년 연말 오픈대회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티켓팅과 등록 등을 해당 사이트에서 진행하며 프로세스를 이전보다 앞당겨서 시작하는 것이 큰 변화일 것 같다. 두번째 변화는 지금까지는 엑셀을 통해 점수를 트래킹했지만 스프레드 시트를 통하지 않고 하나의 소스에서 점수와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워썬더', 신규 업데...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게임 오브 지스타 202...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규 캐릭...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5' 종료... ...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오프라인 팝업 ...
kakao LINE

관련뉴스

라이엇 게임즈 'TFT', 역대 최대 규모의 시즌이 될 '신화와 전설' 정보 공개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등극 가...
네오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달러 투자 차세대칩 공동 개발... ...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시동... 삼성전...
제이티, AI 데이터센터 SSD 수요 폭증... 삼성 SSD 테스트핸들러...
헥토파이낸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인프라 공급 부각... 네이버...
와이즈넛, 정부 국정자원 NHN클라우드로 이전 확정... NHN클라우...
다날, 네이버 업비트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본격화... 결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