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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T1 꺾고 '2026 MSI' 1시드로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 "MSI 진출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준비"

2026년06월13일 00시2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팀 창단 최초 MSI 진출, 1시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올해 초 진행된 ‘2026 LCK 컵’에서 10개 팀 중 가장 먼저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그 후 경기력과 팀합을 끌어 올리고 본인들에게 최적화된 조합을 찾아나가는 과정 속에서 초반 부진을 완전히 씻고 ‘2026 LCK’ 1~2라운드 1위, 2026 MSI 1시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선발전 3라운드에서는 강적 T1을 상대로 수싸움에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고 대전에서 진행될 2026 MSI를 앞둔 팀의 각오를 들어봤다.

 

먼저 오늘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제우스: 작년에도 그렇지만 1시드로 빨리 이기는 것이 좋은 것 같아 무조건 올라갈 생각으로 경기장에 왔다. 생각보다 치열한 경기여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기분은 좋다.


카나비: 일단 3:1로 T1을 이기고 MSI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


제카: 작년 ‘로드 투 MSI’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올해는 1시드로 승리해 MSI에 진출해 기분이 좋다.


구마유시: 모든 대회는 참가하면 좋다고 생각해 MSI 1시드로 진출해 좋은 것 같다.


딜라이트: 1시드 진출한 것이란 MSI에 오랜만에 가서 좋은 것 같다.


윤성영 감독: 나도 오늘 경기 승리해서 좋고 이겨서 좋고 MSI 1시드로 가서 좋은 것 같다.

 

현재 2번 시드를 받기 위해 T1, 젠지, KT 롤스터 세 팀이 남았는데 한화생명은 MSI 파트너로 어떤 팀이랑 같이 가고 싶은가
제우스: 같이 가고 팀은 없는데 그래도 올 것 같은 팀을 뽑자면 T1이 오늘 상대하면서 잘한다고 느껴 T1이 올 확률이 높아 보인다.


카나비: T1이랑 많이 경기해보고 싶어 T1이 왔으면 좋겠다.


제카: 일단 경험 상으로는 1시드 진출전에서 패배했을 때 그 후에 후유증이 큰 것 같아서 T1이나 젠지가 올 것 같은데 젠지가 확률이 높아 보인다.


구마유시: T1이나 젠지 아니면 KT까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딜라이트: T1이나 젠지 둘 중 하나이긴 한데 컨디션 좋은 팀이 이길 것 같다.


옴므: 나도 T1이나 젠지 중에 컨디션 좋은 팀이 올 것 같다.

 

최근 제이스, 직스, 트런들이 세트로 평가 받지만 1세트에서 바로 기용한 배경이 궁금하다
윤성영 감독: 제우스 선수는 제이스를 잘다루는 선수이고 상대가 사이온이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트런들 함께 고르면서 조합 밸런스도 좋았고 더 쉽게 사이온을 잡은 것 같다.

 

제우스 선수는 1세트에서 제이스를 첫 픽으로 가져갔는데 선픽의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이었나
제우스: 제이스가 다전제에서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지지만 자신감도 있었고 T1도 제이스를 사용하는 조합을 좋아해 먼저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한 아래에서 제이스를 도와주는 픽이 나올 것이라 믿어서 자신 있게 뽑았던 것 같다.

 

구마유시 선수가 코그모를 플레이할 때 란두인 아이템 트리를 탄 것이 크랙이었던 것 같다. 아이템 트리를 이렇게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
구마유시: 모든 아이템 트리는 상황에 따라 바뀐다 생각한다. 상대 팀 조합이 갈리오가 유일한 AP 챔피언인데 극 탱킹 느낌으로 가서 방어템 효율이 잘 나올 것 같았다.

 

 

4세트에서 T1이 밴픽적으로 후반 밸류가 좋은 조합을 가져갔는데 이를 상대로 세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구마유시: 바텀 밴픽이나 챔피언에 대한 연구를 최대한 많이 했다. 2주라는 긴 시간이 있어 새롭게 했던 픽들이 세나와 코그모였는데 좋다고 생각했다. 밴픽이 5:5로 나왔을 때는 웬만해서는 이길 것 같았다.

 

윤성영 감독: 쉔판은 애쉬, 세라핀 조합보다는 코그모, 룰루가 좋아보였다. 바텀 듀오가 똑똑해 스왑 픽이나 마오카이 등의 조합을 선수들이 날카롭게 잘 봤던 것 같다.

 

1세트에는 8천 골드 차이에서 순식간에 따라 잡혔고 2세트는 역전도 당해 선수들이 힘들었을건데 감독님이 멘탈 캐어를 어떻게 해주었는가
윤성영 감독: 1경기, 2경기 똑 같은 시간대에 같은 사고가 나온 것 같다. 우리가 못해서 밀린 것이 아니라 멘탈 캐어를 크게 하지 않았고 3세트부터는 딜라이트 선수가 끊어주는 플레이를 잘했던 것 같다.

 

카나비와 옴므 감독은 LPL에서 LCK로 돌아오며 잘 적응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 봤을 때 두 리그의 차이점은 무엇인 것 같은가
카나비: LPL이랑 LCK 차이점은 조금 더 LCK가 정리가 잘되는 느낌이다. LPL은 돌발적인 상황과 난전에 강한 것 같다. 나 나름대로 LPL에서 성적을 잘 냈고 같고 자신감을 가지고 LCK에 왔다.

 

초반 LCK컵은 아쉬웠지만 정규 시즌에서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고 1시드로 MSI에 진출해서 기분이 좋다.

 

윤성영 감독: 나도 비슷하게 생각한다. LPL은 교전이 강하고 LCK는 조금 더 정교하게 게임을 진행한다. 

 

MSI는 이제 진출한 것이므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MSI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제카 선수 입장에서는 지난 해 MSI를 저지한 선수 중 한명인 구마유시 선수가 이번에는 MSI를 진출시켜주는 동료가 돼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시즌 초부터 민형이랑 장난치며 MSI에 한번도 못간 사람이랑 맨날 간 사람이 누가 이길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는 구마유시 선수가 이겼는데 아직 우승을 못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내가 우승시켜 주겠다.

 

반대로 구마유시 선수는 어떤 생각인가
팀의 첫 출전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한 대회라는 것이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기 때문에 제카 선수랑 MSI에 같이 가게 돼 좋은 것 같고 같이 간 김에 첫 우승도 하면 좋을 것 같다.

 

MSI를 앞둔 각오가 어떻게 되나
제우스: MSI도 좋지만 일어나서 월드컵 결과를 봤는데 한국이 이겨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MSI에 1시드로 진출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 기대된다.


카나비: 우리가 MSI에 1시드로 진출했는데 다른 리그 팀들에게 LCK 1시드의 실력을 보여주고 우승하겠다.


제카: MSI에 첫 출전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경험도 많고 우승한 선수도 있어 믿고 있으며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마유시: MSI에 많이 진출했지만 우승을 못한 것이 아쉬워 꼭 우승하겠다.


딜라이트: 오랜만에 나가는 MSI에서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


윤성영 감독: MSI 준비를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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