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26 현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월드컵 2026'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4대1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2026' 8강에서 2019년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4강에서도 기세를 몰아 프랑스 대표팀을 상대로 3대2 스코어를 기록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특히 4강전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져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세트 스코어를 2대0까지 내주며 수세에 몰렸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패패승승승' 역스윕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에게 한 차례 패배한 적이 있었던 만큼 기쁨과 짜릿함이 배가됐다.
결승전에서 만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해 처음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1세트를 내준 뒤 위기에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달아 승리, 4대1 스코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민국의 '오버워치 월드컵' 통산 기록은 우승 4회, 3위 1회로 참가국가 중 가장 많다.
우승 후 MVP를 차지한 'Simple' 김지성 선수는 “이번 대회에 임하면서 '오버워치 월드컵'의 챔피언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이 컸고, 그 목표를 이뤄내 정말 뿌듯하고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늘 응원해준 팬 여러분과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멋진 승부를 펼쳐준 상대 팀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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