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카오스, 빅뱅 업데이트 뛰어넘을 것

등록일 2010년12월09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된 지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꽤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업데이트인 ‘빅뱅’에서는 역대 최고 기록인 약 41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실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기 때문”이라며 게임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오 실장은 이번 업데이트인 ‘카오스’를 통해 지난 업데이트 기록 41만명을 넘겠다는 각오다. 게임포커스는 오한별 실장에게 ‘메이플스토리’와 ‘카오스’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빅뱅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동시접속자 수가 약 41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업데이트에 대해 자평한다면?
‘메이플스토리’가 어느덧 서비스한지 7년이 넘었다. 보통 생각으로, 온라인 게임을 7년 서비스했다고 한다면 대부분 게임 수명이 거의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메이플스토리’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극복하고 싶었다. 지난 ‘빅뱅’ 업데이트는 그러한 도전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업데이트로 인해 전반적으로 유저풀이 증가해 기쁘다.

우리는 지금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 층 도약을 하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이루고자 한다. 단지 일반 수명에 대한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한 케이스를 제시한 것 같다.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인 ‘카오스’는 동접목표를 얼마로 두고 있나?
목표는 매번 할 때마다 너무 좋게 나오고 있어 기쁘다. ‘빅뱅’ 업데이트 같은 경우, 내부에서는 30~35만을 예상하는데 그 이상이어서 유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이번에도 많이 준비한 만큼 기존 기록은 깨고 싶은 생각이 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 겨울이 ‘메이플스토리’의 전환점이고 생각한다. 쉽지 않겠지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다.

‘빅뱅’ 업데이트를 포함해 이번 ‘카오스’ 업데이트에서도 듀얼블레이드 직업이 한정으로 등장했다.. 왜 한정으로 하게 됐는지?
게임에 대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 ‘빅뱅’ 업데이트 이후 듀얼블레이드 직업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았으며, 이를 통해 한 번 정도는 더 오픈해도 되겠다 판단해 이번에도 공개하게 됐다. 듀얼블레이드는 한정기간 제공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며, 겨울 이후 추가 오픈은 아직은 미정이다.

‘카오스’ 업데이트 중 ‘기술시대’에서, 보조직업에 대한 확장, 추가 스킬에 대한 계획은 있나?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말 하기는 이른 단계이긴 하지만 분명 확장 가능성은 높다. 콘텐츠 결과 정보에 대한 것을 공개할 수 있을 것. 하우징 시스템은 기존에 얘기가 있었다. 유저 피드백을 고려해 향후 계획 잡을 것.

알케미스트는 물약을 통해 거대화 공격이 가능하다. 다른 직업들은 어떤 공격이 가능한가?
크리에이터는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다. 안드로이드를 개조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심장’을 개조해 공격, 이동, 보조 등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쥬얼리스트는 버프 걸어주는 정령 통해 많은 도움 얻을 것이다.


서비스를 한지 7년이 넘었는데 최근 PvP가 추가된 이유는?
그동안 다양한 직업군을 선보이면서 게임을 깊이 있게 가려고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양한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최근에 추가했다.

PvP에 랭킹, 등 전정은 추가되나?
물론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뱅과 카오스를 준비하면서 어떤 쪽에 시간 소요가 많았나?
매 업데이트마다 힘들었던 것 같다. 동시에 신규 직업들 추가에 대한 부담감도 많았다. 해적, 시그너스 기사단 등을 업데이트 할 때도 호응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해왔다. 빅뱅 업데이트 때는 기존 게임을 엎는다는 우려에 심리적 부담도 많았다. 하지만, 게임의 발전에 대해 노력했고 그 보답을 얻은 것 같다.

카오스 이후에 기획된 업데이트는?
어느 정도 구상은 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말씀 드리기에는 곤란하다.

유저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피드백은 어떤 경로로 얻나?
오프라인 유저간담회를 통해서 얻는 경우도 있고, 온라인 팬사이트, 팬카페 등도 많이 조사하고 있다. 또한, 내부 시스템을 통해서도 많은 참고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