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친구 '호빵맨'이 극장으로 돌아온다.
인기 애니메이션 '날아라! 호빵맨'의 극장판 최신작 '극장판 날아라! 호빵맨 : 바나나섬을 되찾아줘'가 국내 개봉일 확정과 동시에 포스터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단팥빵의 머리를 한 호빵맨이 세상의 빛을 처음으로 보게 된 건 1973년으로, 호빵맨이 첫 탄생했던 그 해 작가 야나세 다카시(2013년 10월 13일 타계, 향년 94세)는 54세였다. 호빵맨은 등장과 함께 혜성처럼 떠오른 반짝 스타는 되지 못했다. 인기와 인지도 모두를 얻게 되기까지 약 6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부터다. 천천히 내공을 쌓으며 폭넓은 팬층을 마련한 호빵맨 캐릭터는 이후 TV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데뷔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뒤이어 1989년에는 TV 주인공 호빵맨이 영화계에 진출한다. 이후 26년이 흐른 오늘날까지 호빵맨은 영화 속 메인 캐릭터로서 한 해도 빠짐 없이 주인공의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봉되는 호빵맨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날아라! 호빵맨 : 바나나섬을 되찾아줘는 호빵맨의 최신 극장판 중 하나다. 이번 작은 지구적 이슈로 떠오른 바나나의 멸종이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 문제를 이겨내고 풀어가기 위해 호빵맨과 친구들은 함께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내고 헤쳐나간다. 단 한 명의 등장인물로 해결되는 히어로의 행보가 아닌 이야기 속에서 동료와의 논의, 협력 등의 과정을 거치며 이를 보는 아동 관객에게 지침을 제시하고 간접 경험을 대체하게끔 한다.
개봉확정과 개봉일자와 더불어 함께 공개한 극장판 날아라! 호빵맨 : 바나나섬을 되찾아줘의 메인 포스터에는 평화로운 바나나 섬에서 유쾌하며 즐거운 표정의 등장인물들을 볼 수 있다. 포스터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알록달록한 색상대비는 보는 이의 주목도를 높이며 포스터 상단에 위치한 통통 튀는 부제 모두의 기운을 모아 힘내요!는 바나나 섬의 여왕 반나의 주먹을 감싸며 이번 극장판에서 주요한 키워드임을 내포한 듯 강조되고 있다. 파란 바다에서 튀어나온 듯한 영화의 제목 로고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실제 바나나와 열대 야자수를 형상화해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극장판 날아라! 호빵맨 : 바나나섬을 되찾아줘의 포스터 속 감춰진 바나나 섬의 모험과 위기상황은 오는 6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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