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구조조정 단행 네오위즈게임즈 "악성루머 엄정 대처할 것"

등록일 2014년07월24일 19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보드게임 실적 악화로 웹보드게임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네오위즈게임즈가 몇몇 루머에 대해 부인하며 악의적 루머에는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웹보드게임사업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체 인력의 10% 이하로 네오위즈게임즈 직원 600여명 중 최대 60여명 정도가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네오위즈게임즈 안팎에서는 인원감축 규모가 100여명 선에 이를 것이라는 루머와 함께 구조조정 대상자 명단을 사내에 공개했다는 루머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해당 루머들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루머들을 일축하며 특히 구조조정 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웹보드 실적이 악화되며 예전 규모에 맞춰져 있던 사업부 덩치를 줄여야하게 된 건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순 없지만 100여명 선이라는 건 말이 안 되며 최대 10% 이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구조조정 대상자 명단을 전직원들에게 공개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대상자들에겐 개인 면담을 통해 통보했으며 보상책도 마련했다"며 "정도가 심한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단이 공개되었다는 루머의 진원지인 사내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는 소폭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고, 대상자들에게는 면담을 통해 통보가 갈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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