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넥슨지티의 새 성장동력, 넥슨지티 '넥슨지티 모바일 언팩' 개최

등록일 2014년08월27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지티는 27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지티 모바일 언팩'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게임 신작 2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게임하이가 넥슨에 인수되고 4년이 흘렀다. 그 동안 제법 조용하게 지낸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최근 테스트를 마친 서든어택2에 이어 넥슨지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작품들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게 되었다. 이번 작품들로 넥슨지티가 많은 성장을 이루리라 기대한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넥슨지티 김대훤 개발본부장은 "넥슨지티의 '몬몬몬'이 모바일게임 첫 작품 치고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추가 보완하여 글로벌 런칭한 뒤 일주일이 지났고 아직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들 중 하나는 패키지 게임에서 즐기던 전략 RPG, 또 하나는 PC에서 즐기던 서든어택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물이다. 미디어와 유저의 기대에 모두 부응할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하겠다"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 날 소개된 모바일 게임은 전략RPG '슈퍼 판타지 워'와 FPS '서든어택M: 듀얼리그'로, '슈퍼 판타지 워'의 개발 총괄 이정근 실장과 '서든어택M: 듀얼리그'를 맡은 이대성 실장이 자리에 나와 게임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각 게임에 대해 설명했다.




슈퍼 판타지 워는 이제는 모바일 게임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캐주얼RPG가 아닌,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택틱스SRPG'다. 간편한 조작으
로 귀여운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한판 한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재미에 집중했다는 것이 넥슨지티의 설명이다.


이정근 실장은 "요즘 모바일 게임은 결과가 중요시되는 게임이 대부분인데 무엇보다 플레이 하는 과정이 더 즐거운 게임을 만들고 싶었고 옛날에 즐기던 전략RPG를 다시 보고 싶다는 바람으로 슈퍼 판타지 워를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공개된 넥슨지티의 야심작 '서든어택M: 듀얼리그'는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듀얼을 즐길 수 있으며 1:1 전투는 물론 2:2, 3:3 전투 모드까지 지원하는 다대다(多對多) 전투가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살려 좌우이동만이 가능한 등 과감한 시도로 조작을 간편화했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의 개발을 맡은 이대성 실장은 "서든어택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살려 축적된 FPS 노하우를 모바일에 적용하여 최적화하려고 노력했다. 오늘부터 서든어택M: 듀얼리그의 CBT 모집도 시작되니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게임소개 이후 두 게임에 대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다음은 김대훤 본부장과 이정근 실장, 이대성 실장과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Q. 두 게임 모두 안드로이드OS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나와있는데 iOS로는 개발할 계획은 없는가
슈퍼 판타지 워와 서든어택M 모두 내부적으로 iOS 버전을 개발 중이다. 안정성을 고려해서 개발하여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하도록 하겠다.

Q. 서든어택M은 카카오 게임하기로 나온다고 확정되었는데, 슈퍼 판타지 워도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될 예정인가
당장 결정된 사항이 없다. 일단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

Q. 서든어택M에 총 5개의 모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머지 모드도 소개해달라
우선 1:1, 2:2, 3:3 대전이 각각의 모드로 존재하고 나머지 두가지는 '팀 데스매치'와 '팀 라운드 매치'다.

먼저 팀 데스매치는 각 팀의 목표가 정해져 있고 이 목표를 달성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팀 라운드매치는 모든 플레이어의 목숨이 하나씩 존재하여 5판 3선승제로 진행, 먼저 상대팀을 제압하면 이기는 모드다.

Q. 슈퍼 판타지 워의 스토리 구성이 궁금하다. 엔딩이 있는가? 있다면 추가 시나리오도 업데이트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메인 시나리오에 거창한 엔딩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후에 소소하게 연결되는 서브 스토리라든지 이후에도 꾸준히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서든어택M의 경우 하드코어하게 FPS를 즐기는 플레이어는 맵을 자유롭게 탐험하지 못하는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PC에서 즐기는 FPS를 그대로 구현한 모바일 게임도 있지만 우리는 가능한 모바일에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터치 패드에서 이동과 조준, 사격을 모두 구현하는 것이 힘들었다. 때문에 이동을 과감히 축소시켰다. 아마 서든어택M으로 코어한 재미를 추구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

Q. 두 신작은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나설 것인지 궁금하다
서든어택M은 국내 유저들의 성향에 맞게 국내에 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슈퍼 판타지 워는 마니악한 장르라서 오히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카톡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

Q. 서든어택M은 모바일 환경에서 플레이할 때 통신 장애나 전화라든가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부분은 어떻게 보완했는가
무척 신경 썼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신호가 안정적이면 괜찮다. 또 LTE환경에서는 이동 중에 플레이해도 문제 없다. 네트워크 환경이 강제적으로 끊기면 어쩔수 없지만 이후 바로 다시 들어가면 게임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Q. FPS 게임 만큼 타겟층이 한정된 장르도 없는 듯 하다. 일반 유저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기존 해외 모바일 FPS게임의 경우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PvE 시스템 위주거나, 대전으로 즐길 수 있는 FPS게임은 상당히 캐주얼 게임에 가깝다. 서든어택M의 타겟은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이 아니다. 가능한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정하고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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