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즈오브매직, 진정한 유러피안 MMO 선보일 것

등록일 2011년01월22일 22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해 11월 서비스 보강을 위해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던 '룬즈오브매직'이 최근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돌아왔다. 전세계 27개국 1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룬즈오브매직'은 탄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더해 올 한 해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하겠다는 다짐이다.

오로라게임즈의 김민구 본부장은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룬즈오브매직'을 국산 MMORPG 못지 않게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룬즈오브매직'이외산 게임의 편견을 깨고 올 한 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김민구 본부장에게 게임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보았다.


지난 해 11월 3일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서비스를 하게 됐다. 소감이 어떠한가?
룬즈오브매직은 세계 27개국에 18개 언어로 현재까지도 성공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훌륭한 게임성을 가진 MMORPG다. 한국시장에 서비스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오로라게임즈를 통해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 큰 책임을 느낀다.

당시 서비스 종료에 대한 원인을 뭐라고 파악했나? 또한, 재 서비스에 앞서 그 부분에 대한 어떠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는지?
아직까지 많은 해외 개발 게임들이 한국 시장에 안착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었을 것이나 오로라게임즈는 문화상품인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무엇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만이 시장 연착륙의 정도라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판단이 가능한 것은 룬즈오브매직의 검증 된 게임성 때문이고, 오로라게임즈는 한국 유저분들의 플레이 패턴에 최대한 부합되는 안정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정으로 함께하는 친근하고 변화된 운영을 제공 해 드리기 위해 지금도 많은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지난 16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유저들 반응은 어떠했으며, 어떤 평들이 있었는가?
사전 테스트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최종적인 서비스 점검을 위해 기획 되었다. 때문에 특별한 광고 등의 프로모션도 없었고, 단 2일간만 신청 받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너무 감사했다.

테스트를 통해 룬즈오브매직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한국에 많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특히, 참여한 유저들이 오로라게임즈의 서비스를 응원 및 격려해주는 모습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다시 서비스되면서 게임 콘텐츠적인 면에서 어떠한 부분들이 변경되거나 추가됐나?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린다.
룬즈오브매직: 고대왕국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선 글로벌 서비스 버전과 한국 서비스 버전의 차이를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 ‘룬즈오브매직’은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세계시장에서 높은 인기 속에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으로 그 간 콘텐츠 업데이트 물량만 해도 상당하다.

하지만 한국에선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유저들의 플레이 타임 및 콘텐츠 소비를 고려한 빌드를 새롭게 만들게 되었다. 물론, 기존 글로벌 버전 보단 훨씬 빠르고 완성도 높은 빌드를 업데이트 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내부적으론 향후 약 9개월 가량의 업데이트 빌드를 확보해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게임의 콘텐츠 측면에서도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콘텐츠는 룬즈오브매직의 챕터 1부터 챕터 3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안정성 높으면서도 인기 콘텐츠 위주로 먼저 공개될 것이다. 오픈 초기 눈 여겨 볼 만한 핵심 콘텐츠로는 초보 도우미 펫, 사냥 중 펫을 테이밍 해 성장 시켜가는 새로운 펫 시스템을 비롯해 사냥 중 수집 된 카드 컬렉션을 통해 캐릭터 특성 강화가 가능한 몬스터 카드 시스템, 길드 시스템, 관계 시스템, 친구, 2인용 탈 것,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보상 시스템 및 기술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해외 온라인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현지화가 꼽히고 있다. 네임밸류가 높은 게임들도 한국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한 것이 많다. 이에 대해 ‘룬즈오브매직’은 어떤 대책을 갖고 있나?
과거 ‘그라비티’에 근무할 당시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하면서 글로벌 게임 서비스와 퍼블리싱을 중점적으로 진행 해 왔었고 이 시절 초창기 해외 게임의 한국 서비스를 시도하면서 로컬라이징에 대한 많은 경험을 얻게 되었다.

물론 퍼블리싱 게임이 게임 자체의 기술적인 현지화에 많은 약점을 지니고는 있으나 게임 자체의 게임성을 시장에 잘 투영하는 방향에 현지화의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면 매우 성숙된 한국 게임시장에서는 나름의 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룬즈오브매직 역시 MMORPG 가 갖춰야 할 충실한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고 이것이 정서나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저들께 인정 받고 있으므로, 한국 유저들도 외산 게임은 이질적이라는 선입견 보다는 룬즈오브매직이라는 게임 자체를 경험 해 주시고 게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해 주신다면 룬즈오브매직 한국 서비스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MMORPG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 ‘룬즈오브매직’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올해는 MMORPG가 대세인 것 같다.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아키에이지 등 기술적으로도 한층 발전된 대작 MMORPG들의 오픈은 많은 게임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개인적으로 MMORPG 시장의 확대는 결국 ‘룬즈오브매직’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대작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시장의 확대와 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2011년은 그야말로 MMORPG 빅뱅시대 인 것 같다. 룬즈오브매직은 한국 MMORPG 유저분들께 최초로 선보이는 유러피안 판타지 게임으로서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 그리고 안정적이고 친근한 서비스와 운영으로 한국 유저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

‘테라’가 월정액 요금제를 채택했다. ‘룬즈오브매직’은 어떤 요금제를 택할 예정인가?
룬즈오브매직은 세계 주요 게임 시장에서 부분유료화 1위 게임인 만큼 부분유료화에 대한 많은 준비와 노하우를 가진 게임이다. 한국 역시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유료화를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한국 빌드에만 특별히 적용된 강화 아이템들을 기존 유료 아이템에서 드랍 아이템으로 변화 시킴으로써, 유료화에 대한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거라 자신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 될 내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룬즈오브매직은 매 6개월 간격으로 챕터 단위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 빌드에선 장기적으론 글로벌 패치를 그대로 따를 계획이다. 한국 서비스 버전은 한국 실정에 맞는 새로운 빌드 개발을 위해 챕터3의 중반부 지를 포함하고 있는 3.0.4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 되었다. 오픈 이후엔 챕터3의 핵심 콘텐츠들과 함께 전 세계 최고의 히트 콘텐츠인 공성전을 서비스 안정화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챕터4의 새로운 콘텐츠도 오픈 후 순차적으로 선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유러피안 판타지라는 타이틀로 한국 유저 여러분께 인사드릴 룬즈오브매직은 MMORPG 가 갖춰야 할 충실한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고 이것이 정서나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저들께 인정 받고 있으므로, 한국 유저들도 외산 게임은 이질적이라는 선입견 보다는 룬즈오브매직이라는 게임 자체를 경험 해 주시고 게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해 주신다면 룬즈오브매직 한국 서비스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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