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아리 넨도' '포로 인형' 물량 부족? 라이엇게임즈 "물량 확보에 총력"

등록일 2014년09월12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해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이엇게임즈의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현장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상품 구매 주문서(Merchandise Purchase Oder)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상품 구매서에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리 넨도로이드와 포로 인형의 가격이 공개되어 있었기 때문. 상품 구매서에 따르면, 아리 넨도로이드는 한화 5만 5천 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포로 인형은 2만 6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기 상품인 티모 모자는 2만 5천 원에 판매되며 의류는 월드 트랙 재킷이 5만 9천원, 각 캐릭터가 새겨져 있는 셔츠가 종류별로 2만 원에 판매된다. 게임의 로딩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해 화제가 되었던 각종 포스터들은 각각 1만 5천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을 전부 구매할 경우 1인당 구매 비용은 최소 53만 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모든 상품들을 원하는 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티켓을 구매한 티켓 구매자, 즉 현장관람객들을 대상으로만 판매되며, 특히 아리 넨도로이드의 경우 통관 절차에 따른 수량제한 및 용량제한, 넨드로이드 제작사인 '굿스마일'과의 계약으로 인해 현장관람객이라고 할지라도 모두가 구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라이엇게임즈 역시 대회 개최 전까지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수요가 많을 경우 조기 품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품 구매서 내 유의 사항에도 일부 상품의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품목이 줄거나 늘어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게재되어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염려한 유저들은 일찌감치 SNS를 통해 웃돈을 주고라도 구매하겠다고 나서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롤드컵 본선 및 결승 행사장에서 판매될 아리 넨도로이드의 구성은 기본 피규어 외에도 다양한 표정, 꼬리(1개버전, 9개버전), 매혹 등의 소품 등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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