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OMG "결승에 꼭 올라가 '삼성 블루'에 복수하고 싶다"

등록일 2014년10월06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롤드컵 8강 4일차 경기에서 중국의 OMG가 한국의 나진 실드를 상대로 3:0 완승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OMG는 금일(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대회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4일차 경기에서 나진 실드를 3:0으로 잡아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OMG는 오는 12일 4강 2일차 경기에서 중국 로얄 클럽과 결승 진출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다음은 OMG의 'Gogoing(가오 디핑)', 'LoveLing(인 러)', 'Cool(유 지아준)', 'San(구오 준리안)', 'Cloud(후 젠 웨이)'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 소감을 말해달라
4강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Q: 고고잉 선수는 나진 실드의 탑 ‘세이브’ 선수를 상대로 라이즈를 사용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원래 라이즈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가? 그리고 세이브 선수를 상대할 때 어떤 느낌이었나

Gogoing: 예전부터 라이즈를 연습할 때 자주 사용했으며, 세이브는 탑에서 좋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는 세이브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가 잘 협력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클라우드 선수는 이번에 첫 출전인데 긴장되지 않았나? 그리고 잔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원래 자주 사용하는 챔피언인가
Cloud: 별로 첫 경기라고 긴장하지는 않았고, 중국에서 연습하 듯이 했다. 실제로 잔나는 평상 시에 많이 사용하는 챔피언은 아니다.


Q: 준결승에서 같은 중국팀과 붙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 또 결승에 진출한다면, 삼성 화이트 혹은 삼성 블루 중에 어떤 팀과 만나고 싶나?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San: 중국이 Lo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4강에 중국팀 두 팀이 진출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결승에서는 삼성 블루를 만나고 싶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조별 예선에서 우리가 삼성 블루에게 패배했는데 그 복수를 하고 싶다.

Q: 쿨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매번 다른 챔피언을 사용했는데 픽할 때 특별히 고려하는 점이 있나?
Cool: 매 경기를 하면서 팀 구성을 중요시 하지 내가 좋아하는 픽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앞으로도 선호하는 픽을 고르기보다는 팀에게 맞춰서 픽을 할 예정이다. 물론 내가 연습을 더 많이 했던 챔피언이 있다면 나중에 그 챔피언을 쓸 가능성도 있다.

Q: 금일 경기에서는 LoveLing 선수가 조별 예선전과는 달리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
LoveLing: 조별 예선에서 마지막 두 경기에서 정글링을 잘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 때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8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

Q: 8강에서 갑자기 서포터를 바꾸게 된 배경과 Cloud 선수가 4강과 결승에서 나올 확률이 있는가?

Gogoing: 경기 임하기 전 연습 때 클라우드 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8강에서 서포터로 기용했다. 그리고 금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4강과 결승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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