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해외

"밸브 대표 죽이겠다" 글 올린 게임개발자, 스팀에서 결국 퇴출

2014년10월21일 16시4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자신의 SNS를 통해 밸브 대표 게이브 뉴웰을 죽이러 간다는 말을 남겼던 한 인디개발자가 결국 밸브의 PC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서 퇴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디 개발자 Mike Maulbeck은 자신이 만든 파라노티컬 액티비티(Paranautical Activity)가 완성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스팀을 비난했다.
 
얼리액세스 버전이란 개발 중인 버전을 판매하는 것으로, 게이머들이 개발버전을 싼값에 선구매하고 정식발매 후까지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어 인디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게임 개발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파라노티컬 액티비티(Paranautical Activity)는 이미 완성된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얼리액세스 버전으로 표기가 된 것.   
 
스팀과 밸브를 비난하던 Mike Maulbeck은 급기야 밸브 대표인 게이브 뉴웰을 죽이겠다는 메시지까지 남겼고, 그 후 그의 게임은 스팀에서 퇴출됐다.
 
북미 게임전문 매체 폴리곤에 따르면, 밸브 측은 자사 직원을 협박한 개발자의 게임을 내리고 해당 개발자와의 관계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화를 못 참고 SNS에 욕설을 올렸다 게임이 퇴출되어 버린 Mike Maulbeck은 폴리곤에 보낸 메일에서 당시 화가나 그런 내용을 썼지만 진심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협업하는 회사의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개발자가 퇴출된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과 밸브가 어른스럽지 못했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투, 2D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마블 ...
넷이즈,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무협 신작 '...
카카오엔터 베리즈, 'MMA2025' 글로벌 팬 ...
웹젠, 2025년 3분기 매출 438억원, 영업이...
[창간기획] ② KCD 등재를 앞둔 '게임이용...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등극 가...
네오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달러 투자 차세대칩 공동 개발... ...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시동... 삼성전...
제이티, AI 데이터센터 SSD 수요 폭증... 삼성 SSD 테스트핸들러...
헥토파이낸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인프라 공급 부각... 네이버...
다날, 네이버 업비트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본격화... 결제시스템...
오버테이크(Overtake) 'TAKE' 토큰 글로벌 동시 상장으로 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