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한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 위해 에반게리온의 디바 한국 찾는다

등록일 2014년11월17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는 11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쇼 '지스타'2014' 공연을 위해 '에반게리온의 디바' 다카하시 요코가 내한해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과 같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은 지스타 부대행사 '한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은 11월 23일 오후2시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게임,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연주에 맞춰 한일 양국의 실력파 가수가 무대에 선다. 일본에서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주제가를 도맡아 부른 타카하시 요코가 방한하며,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가진, 노래하는 성우로 더욱 유명한 이용신 성우가 출연하여 한일 양국의 무대를 꾸민다.
 

 
주요 공연 내용으로는 타카하시 요코가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는 대표 곡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영혼의 루프란'을 포함한 총5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이며, 이용신 또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달빛천사'에서 주인공 루나 역으로 활약하며 선보인 'New Future'를 포함한 총3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연주회 등에서 많은 경력을 가지며 부산국제어린이 영화제의 애니메이션 음악회를 주관하고 있는 부산 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MBPO)와 상임지휘자인 마에스트로 김병수가 담당한다.
 
한일 게임,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공연이니만큼 본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및 가창 이외에도 게임, 애니메이션 관련의 한일 코스프레 런웨이쇼를 애니송 전문DJ와 함께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이 지스타 개최 10주년 뿐만 아니라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앞서 열리는 행사인만큼 한일 양국 행정 기관의 협력을 얻어 한일 양국의 민간 기업 주도로 개최를 실현해 본래 있어야 할 한일 우호와 화합의 길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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