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이터널·프로젝트 혼, 콘솔도 시야에 두고 있다"

등록일 2014년11월18일 18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과 '프로젝트 혼'이 모두 콘솔 플랫폼도 시야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는 11월 18일 서울 청담CGV에서 지스타 2014 라인업을 소개하는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준비중인 온라인게임 신작 3종,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 혼', 'MXM'이 소개됐다. 이 중 리니지 이터널은 지스타에 시연 버전이 전시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혼은 4D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선보인 리니지 이터널 개발실 백승욱 실장과 프로젝트 혼 개발실 조현진 PD는 입을 모아 콘솔도 시야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백승욱 실장은 "김택진 대표님이 시연해 보여주신 모바일 구현 기술이 우리가 가진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보자는 해결책의 일환으로 보여드린 것"이라며 "다른 버전을 새로 만들어 플랫폼 별로 포팅하는 건 비용과 시간이 들고 잘 안되는데 그걸 피하고 PC 버전으로 만든 것을 여러 플랫폼에 적용해 보자는 것이 전사적 화두"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니지 이터널도 콘솔 버전을 따로 개발하기보다는 같은 버전을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게 맞다고 보고 진행 중"이라며 "우리 IP를 다른 플랫폼에서도 돌아가게 하는 부분이 우리 고민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혼 개발을 책임진 조현진 PD는 "콘솔은 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갖고 있다"며 "물론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회사와 다른 회사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어야 명확한 답변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본적으로 두 플랫폼의 결정적 차이는 패드 조작과 PC 플랫폼의 키보드, 마우스 조작 사이의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문제"라며 "일단 패드 플레이는 준비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니 포팅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고, 패드 조작도 같이 고민중이므로 주변 상황과 여건만 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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