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휴즈 팀 트레인 COO "도미네이션즈, CoC의 장점과 우리 기술력의 결합 작품"

등록일 2014년11월22일 2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는 '넥슨 지스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도미네이션즈'를 공개했다.


넥슨M 의 존 로빈슨 대표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엔도어즈, 넥슨지티와 같은 우수한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2015년 도미네이션을 시작으로 총 9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우리는 넥슨의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모바일 사업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넥슨 M을 통해 오는 2015년 서비스 될 예정인 '도미네이션즈'는 징가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프톤티어빌', '시티빌', '문명 2’, '라이즈 오브 네이션' 등을 개발한 유명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설립한 빅휴즈 게임즈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석기시대부터 우주 시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다양한 주요 문명들을 유저가 발전시키고 이끌어 나아가야 하며, 유저는 자신의 문명을 탐험하고 발전, 확장시켜나가는 한편 싱글 및 멀티플레이 모드를 통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빅휴즈 게임즈 팀 트레인 COO는 "넥슨M을 통해 도미네이션즈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넥슨은 창의적인 게임디자인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2’와 '라이즈오브네이션즈'’의 기획자인 브라이언레이놀즈가 2015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도미네이션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밝혓다.

다음은 존 로빈슨 넥슨M 대표, 빅휴즈 게임즈 팀 트레인 COO와의 인터뷰.

Q. COC에 영감을 받아 빅휴즈게임즈를 설립했다고 들었다. 이번 게임도 COC에서 영감을 받았는가?
이제 예전과 모바일 환경도 많이 달라졌다. 과거 인기 있는 게임이 1,000만 단위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제는 몇 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모바일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도미네이션즈는 COC와 같은 전략에 게임의 깊이를 더하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지켜봐달라

Q. 아직 한국 문명이 추가가 안됐는데...
출시 후에 다른 국가의 문명을 준비 중이다. 아직 미국도 추가가 되지 않은 상황인데 한국을 포함해서 출시 이후 빠르게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문명의 진화를 거부하고 스스로 과거 혹은 현재의 문명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문명이 발전단계를 역행할 수는 없게 디자인되어 있다. '문명'을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초반 시대는 빠르게 진행되고 후반 시대에는 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도미네이션즈' 역시 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Q. PC게임을 오래 개발해왔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일단 UI에서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대부분의 PC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면서 가지는 공통적인 고민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가 편하게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꿈꾼다.

두 번째는 최적화 작업이다. PC는 성능자체가 매우 높아서 고퀄리티의 게임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모바일 게임의 경우 다양한 디바이스가 있고 이를 맞추기 위한 최적화 작업에 많은 신경을 썼다.

Q. 현지화 진행과정에서 어떤 것들을 준비 중인가?
내부 사내테스트 버전에서도 한국어 빌드가 존재한 만큼 현지화 자체는 문제가 되진 않지만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 되는 만큼 해당 국가의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Q. 국내 시장에서 COC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후발주자로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클래시오브클랜은 훌륭한 게임이다. 그리고 성공비결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과거 에이지오브엠파이어를 출시할 때 항상 1등을 하고 있던 워크래프트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성과를 얻었는데 기존 COC의 장점에 우리가 여태까지 전략게임을 만들면서 쌓아온 노하우나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깊이 있는 게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서구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한국 게임은 어떻게 평가 받고 있는가?
한국에서 등장하는 RPG가 미국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고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만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도 노력할 것이지만 한국의 실력 있는 개발사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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