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시장 부활할까? '검은사막' 대망의 공개서비스 시작

등록일 2014년12월17일 16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다음게임의 차세대 MMORPG '검은사막'의 공개서비스(이하 OBT)가 드디어 오늘(1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작들을 만들어낸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가 4년간 개발한 작품. 김대일 사단 특유의 뛰어난 액션과 타격감을 갖추었으며 액션이 강조된 게임임에도 광활한 오픈월드를 구현, 방대한 콘텐츠를 갖춰 정식 공개 전부터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국내 MMORPG 시장의 부흥을 이끌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아 왔다.

OBT 버전에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등의 지역이 공개되며 1만여 NPC, 4만여개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전투 뿐만 아니라 무역, 낚시, 채집, 요리, 수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검은사막은 제법 이른 시각인 오전 6시부터 OBT가 실시되었음에도 현재 수많은 유저들이 동시에 게임에 접속하며 서버 폭주가 일어나 접속이 지연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정교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공개서비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2일 OBT에 앞서 실시된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4일만에 6개 서버를 전부 채우는 30만개의 캐릭터가 만들어져,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는 등 유저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검은사막'의 OBT에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아이디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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