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온라인게임 별들의 전쟁 시작됐다... '블레스' '창세기전4' 등 대작게임들 맞불

등록일 2015년03월20일 15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5년 게임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국내외 게임 대작들이 '별들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워게이밍과 블리자드 등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대작 온라인 게임들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이에 맞서 국산 게임들도 오랜 준비 기간을 마무리 지을 담금질에 돌입했다. 2015년 상반기를 수놓을 국내외 게임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준비 중인 게임들을 살펴본다.

MMO 게임의 왕좌, 워게이밍의 '월드 오브 워쉽'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은 올해 안에 차기작 '월드 오브 워쉽'을 출시할 예정이다. 20세기 초 가장 치열했던 해상 전투 세계를 구현한 해상 액션 MMO 게임을 통해 화끈한 액션, 능력치를 높여가는 육성, 팀웍으로 승리를 거두는 전략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쉽'은 거대하고 역사적인 군함의 함장이 되어 드넓은 바다의 패권을 다투는 치열한 전투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군함들은 역사적인 고증에 입각하여 재현되었으며 화력, 속도, 장갑, 내구도 등 사실적이면서도 게임성을 살릴 수 있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더해졌다.

출시 일정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3월 30일부터 진행하는 알파 테스트를 통해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월드 오브 워쉽' 개발자 블로그(http://blog.worldofwarships.kr)를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마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이메일을 통해 개별 발표된다.

게임 개발 명가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현재 큰 관심을 모으며 인기리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새로운 방식의 베타 테스트 초대 이벤트 방식을 진행해 유저들에게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3차에 걸쳐 진행 된 초대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초대 이벤트는 기존 히어로즈 플레이어에게 각각 4개의 베타키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아직 테스트 권한을 받지 못한 오프라인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추가 베타키를 받은 플레이어들은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한 팀을 구성할 수 있어 히어로즈에서 더욱 전략적이고 재미있는 팀 플레이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리자드는 이 같은 베타 초대 방식을 우선 소규모로 시작한 다음 원활한 진행 여부에 따라 향후 점차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친구 초대 이벤트와는 별도로 히어로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초청 이벤트 등 기존의 개인 단위 베타 초청을 계속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의 개발력을 보여준다 '블레스'


'블레스'는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로, 약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150여명의 인원이 개발한 대형 프로젝트다. 개발엔진은 '언리얼엔진3'가 사용됐다.

2014년 2차례의 CBT와 1차례의 FGT를 진행했던 '블레스'는 상반기 중에 3차 CBT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출시는 '연내'가 목표이다.

개발진은 3차 CBT를 위해 신규 직업 2종과 전투에서 게이머가 논타켓팅 방식과 타켓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요소 등의 신규 콘텐츠를 준비 중이고, 최대 200 대 200 규모로 열리는 '카스트라 공방전'에서 지적받은 문제점도 수정할 예정이다.

국산 RPG의 자존심 소프트맥스 '창세기전4'


소프트맥스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MMORPG '창세기전4'는 지난 1월 FGT 이후에 다음 테스트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창세기전4'는 소프트맥스의 주요 IP중 하나인 '창세기전'을 소재로 개발되는 MMORPG로 5명의 캐릭터를 조합해서 전투를 즐기는 '군진' 시스템과 '마장기'를 소환해 거대 몬스터를 상대하는 '강림'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1월 31일 100명 규모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가 진행됐으며 연내 '창세기전4'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