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국내 박물관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 '360 버추얼 뮤지엄 (360 Virtual Museum)'을 공개하고, 6월 17일부터 40일간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360 버추얼 뮤지엄은 넥슨컴퓨박물관을 360도 특수 카메라(IM360 Hex)로 촬영한 가상 박물관으로, 실제 관람을 하듯이 실감나는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시관 내부 곳곳을 설명하는 도슨트도 지원한다. 특히 갤라가, 퐁, 한메타자 등 주요 소장품들을 손으로 만지고 보듯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360 버추얼 뮤지엄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며, 버추얼 뮤지엄 주소로(http://www.ncm360.org) 접속해도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오픈 전부터 전세계 우수한 웹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국 FWA의 (http://www.thefwa.com/shortlist/nexon-computer-museum-360-virtual-museum) '오늘의 웹사이트'에도 선정되어 6월 19일 FWA 공식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오픈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60 버추얼 뮤지엄을 체험하고 숨겨진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총 133명에게 제주 왕복항공권, 켄싱턴제주호텔 숙박권, 플레이스테이션,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360 버추얼 뮤지엄은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을 모두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창의성과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더즈 인터랙티브'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360 버추얼 뮤지엄은 온라인 게임처럼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관람객과 박물관 간의 인터랙션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제주도라는 지리적 한계를 해소하고 보다 폭넓은 대중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NXC가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인근에 건립한 국내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으로, 2013년 7월 27일 개관하였으며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에 관한 6600여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대한민국 IT 산업의 기반이 된 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과 교육 그리고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Apple I, Altair 8800, Commodore PET 2001, PC 5150, 재믹스V, SPC-1500A, IQ-1000, FC-100D, Oculus Rift, MYO 등이 있다. 이 중 Apple I은 전 세계에 단 6대 만 남아있는 의미 있는 소장품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Space Invaders(스페이스 인베이더), Galaga(갤라가), Prince of Persia(페르시아의 왕자), 한메타자교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이들 중 대부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96년 넥슨이 개발한 전 세계 최장수 그래픽 MMORPG인 '바람의나라'의 초기 버전을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제주 도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NCM 어린이자문단', '어린이융합워크숍 HAT', '오픈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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