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타15]비역슨 "1:1 매치에서 페이커 같은 강한 미드와 붙고 싶다"

등록일 2015년12월11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다양한 국가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최고 인기 선수들이 모여 색다른 경기를 보이는 LoL 최대 글로벌 축제 중 하나인 'LoL 올스타 리그 2015(이하 롤스타전 2015)가 금일(11일) 개최됐다.

시작부터 진행된 5:5 지역대항전부터 '올스타 챔피언 조합모드', 1:1 매치까지 2승을 거두며 팀 아이스가 승승장구 하고 있어 팀 파이어에는 분위기를 전환할 1승이 절박했다.

그런 상황에서 비록 개막전에서 유럽 팀에 패하긴 했지만 1:1 매치에서 상대 'Smurf(이하 스머프)'를 꺾은 'Bjergsen(이하 비역슨)'의 1승은 침울했던 팀 파이어는 물론 응원하는 유저들에게도 큰 힘을 실어 준 값진 1승이었다.

게임포커스는 팀 파이어 첫 승의 주인공 비역슨을 통해 롤스타전 2015에서 팀 파이어의 1승을 기록한 소감과 내년 전망을 들어봤다.


먼저 이번 롤스타전 2015 개막전을 치뤘는데 소감이 어떠한가
사실 더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럽팀이 생각보다 강하게 나와) 비슷한 경기력을 선보인거 같다. 그 상황에서 시그니쳐 챔피언인 신드라를 선택했고 (비록 지긴했지만)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고 팬들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

1:1 매치에서 우승하며 팀 파이어에 첫 승을 안겨줬다
더블리프트와 연습을 했을 때 역시 AD캐리가 좋았기에 원거리 캐릭터 위주로 픽할 생각했는데 역시 1:1 전이라면 드레이븐이 강할 것 같다고 판단해 선택했는데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1:1에서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은 유저가 있는지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같은 강한 미드 라이너를 만나고 싶다. 물론 이전에도 만나 본 경험이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정글러가 없는 등 상황이 완전히 다른 만큼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이번 롤스타전의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
개인적으로는 해보고 싶었지만 요즘 메타에 맞지 않아 평상 시에는 선보이지 못했던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 물론 미드 라이너로서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긴 하지만 개인적인 스킬(역량)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다.

그 모습은 어떤 챔피언으로 보여줄 생각인지 궁금하다

스포일러를 많이 하고 싶지는 않지만 굳이 말하자면 “제드?”라고 대답하겠다.

이번 해에 유난히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운 한 해였다. 하지만 이후 아시다시피 새로운 팀원들도 들어 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시즌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일단 탱커들은 여전히 단단하지만 딜러들의 버스트(순간적으로 들어오는) 공격력이 강해진 스킬이 늘어나면서 킬수가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솔로 킬도 많이 발생해 향후 이 부분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