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북미에 출시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가 발매되자 마자 북미 게임판매 순위 1위와 2위에 올랐다.

NPD그룹에 따르면, 포켓몬스터 화이트 버전은 130만장이 판매되며, 3월 북미 게임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포켓몬스터 블랙이 110만장 판매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북한을 소재로 해 논란을 빚었던 액션게임 홈프론트(Homefront)가 차지했으며, 발매 후 4개월간 1위를 지키며 롱런하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는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던 EA의 드래곤에이지2는 예상외로 낮은 4위에 올랐다.

한편, 하드웨어의 경우 NDS는 3월에도 4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비교적 나쁘지 않은 판매 성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판매가 저조했던 Wii의 경우는 29만대가 판매되며, 2월의 45만5천대와 비교해 16만여대 이상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Xbox360은 3월에 43만3천대를 판매하며, 북미 판매 1위를 지키며 키넥트 발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이상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게임콘솔이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판매량이 떨어지는 것에 비춰볼 때 Xbox360의 이런 상승세는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


북미의 3월 게임판매 순위는 다음과 같다.
1.Pokemon White Version (DS)
2.Pokemon Black Version (DS)
3.Homefront (360, PS3, PC)
4.Dragon Age II (360, PS3, PC)
5.Call of Duty: Black Ops (360, PS3, DS, Wii, PC)
6.Lego Star Wars III: The Clone Wars (Wii, 360, DS, PS3, 3DS, PSP, PC)
7.Crysis 2 (360, PS3, PC)
8.NBA 2K11 (360, PS3, PS2, Wii, PSP, PC)
9.MLB 11: The Show (PS3, PSP, PS2)
10.Fight Night Champion (360, P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