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시장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열풍, '마블 퓨처파이트' 순위 급등

등록일 2016년05월02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게임즈의 장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들의 차트 역주행이 이어져 눈길을 모은다.

먼저 지난 주 목요일(28일) 대규모 업데이트 '대격돌'을 공개한 넥슨의 'HIT(히트)'는 8위에서 3위로 급상승하며 다시 최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히트는 지난 11월 18일 정식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도 최고매출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인기를 굳히기 위해 히트는 지난 28일 최고 레벨을 70레벨로 상향하고 신규 모험 지역 '타란트 외곽지대', 도전 콘텐츠 '친선대전', '도서관'과 신규 외형 장비 등을 추가하고 이를 기념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신규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와 더불어 공식 리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가 8강에 돌입하면서 유저들의 관심도가 급증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이하 하스스톤)'은 16위에 올라 블리자드 게임 마니아들의 힘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은 4장의 고대 신('크툰', '느조스', '요그사론', '이샤라즈') 전설 카드가 등장하는 확장팩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카드가 대거 등장해 이전과는 다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 기존 하스스톤 유저 및 복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MARVEL 퓨처파이트'도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흥행에 힘입어 오랜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21위까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싼 반대파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파 '아이언맨' 팀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5일만에 누적 관람객 수 400만을 코앞에 두고 있다.

넷마블은 시빌 워 개봉에 맞춰 지난 28일 마블 영웅들을 소재로 한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관련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는 '시빌 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빌 워 업데이트를 통해 마블 퓨처파이트에는 영화에서 비중 있는 빌런인 '크로스본즈'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팔콘, 호크아이의 영화 속 유니폼을 추가했다. 또한 시빌 워 업데이트 외에도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빌런인 '타노스', 블랙오더 멤버인 '슈퍼자이언트'와 '에보니 모' 등을 새롭게 추가해 기존 팬들은 물론 영화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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