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1년만의 외출, 글로벌시장 본격 공략에 대한 자신감

등록일 2016년08월31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빌이 6종 대작 타이틀로 구성된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글로벌 시장에 한발 먼저 뛰어들어 활약해 온 게임빌의 무려 11년만의 공식 라인업 발표 행사였다.
 
게임빌이 공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연 2005년 시점에서 슬라이드 형태로 이동식 디스크나 외장 메모리가 지원되는 휴대폰(피처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당시 최신 기종의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이 하던 게임은 대개 게임빌 혹은 컴투스의 게임이었고, 이렇게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지만 게임빌은 10년이 지나고, 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와중에서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강산이 변하고 새로운 10녀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신작 발표회 'RPG the Next'를 개최했다. 이는 단순히 다수의 신작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넘어 게임빌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이날 게임빌은 총 6종의 RPG 기대작을 공개했다.
 
온라인 IP를 활용한 대작 액션 RPG '데빌리언', Dynamic Mobile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 전략 RPG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와 SRPG 기대작 '워오브크라운', 자체 개발 소환수 수집형 RPG '나인하츠'가 소개되었으며 게임빌이 최초로 선보일 자체 개발 MMORPG '로열블러드'도 이 자리에서 베일을 벗었다.
 
6종 모두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될 게임들로 2016년 가을부터 차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무대에 직접 올라 "글로벌에 먼저 뛰어든 게임빌이 더 글로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글로벌 게임시장 흐름의 키를 움직이는 역할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11년 만에 외부에 자사의 신작들을 대거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던 게임빌이 그 자신감에 걸맞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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