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와 드래곤' 관객들의 마음 사로잡은 명장면 Best3 공개

등록일 2016년09월29일 09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10살 소년 피터와 꼬마 드래곤 엘리엇의 특별한 우정과 놀라운 모험을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 '피터와 드래곤'이 온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기프트 무비로 호평 받는 가운데, 전 세대 관객들을 감동으로 사로잡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1. "나에겐 엘리엇이 있어" 인간 세상으로 떠난 피터와 그를 찾아 헤매는 드래곤 엘리엇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게 된 피터는 자신처럼 길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던 꼬마 드래곤 엘리엇을 만나 숲에서 단둘이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엘리엇이 단잠에 빠진 사이, 피터는 숲에서 우연히 자신과 똑 닮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들에게 장난을 치다 모습을 들킨 피터는 숲 지킴이 그레이스에 의해 인간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그렇게 피터와 엘리엇은 처음으로 서로의 곁에서 떨어지게 된다. 갑자기 자취를 감춘 피터를 찾기 위해 숲을 벗어나 인간 세상까지 나오게 된 엘리엇. 피터가 있을만한 곳을 샅샅이 뒤지던 중 창문을 통해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오는 그레이스의 집에서 피터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피터를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레이스 가족과 책을 읽으며 단란해 보이는 그의 모습을 본 엘리엇은 큰 상심에 빠지게 된다. 그간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이자 친구였고, 종족을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공유했지만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장면이다.

2. "네가 보지 못했다고 없는 건 아니야" 피터로 인해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그레이스




'피터와 드래곤'은 가족의 구성원, 즉 자신이 속한 사회로 편입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그 가족애는 피터와 드래곤의 모습으로 투영되기도 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가 맡은 아버지 미챔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은 딸 그레이스의 관계에서도 표현된다. 그레이스는 어릴 적부터 드래곤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버지 미챔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숲에서 피터를 만나고 드래곤 엘리엇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어린 아이의 상상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들려준 드래곤의 존재를 떠올리는 것이다.

딸의 결심을 듣고 아버지는 그녀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료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드래곤 엘리엇 지키기에 앞장선다. 지금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는 혹은 우리 곁을 떠난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처럼 말이다.

3. "안 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는 피터와 엘리엇




관객들이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는 것은 피터와 엘리엇이 서로를 위해 헤어지기로 결심하는 장면이다. 숲은 더 이상 둘만의 보금자리가 아니고, 그들은 이제 서로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피터에게는 엘리엇 뿐만 아니라 인간 친구들이 곁에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레이스의 가족들도 피터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존재가 됐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은 인간 세상과 드래곤 세상이라는 본래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아가 각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행복한 기억과 따뜻한 추억이 담긴 숲을 떠나야 하는 피터와 엘리엇, 서로를 위해 이별을 선택하는 둘의 애틋한 우정을 본 관객들은 "서로에게 가족이며 친구인 둘의 영원한 우정. 감동이다", "마지막에 피터 안아주는 장면, 나만 뭉클했던 거 아니죠? 눈물 났는데ㅠ"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면으로 꼽았다.

'피터와 드래곤'은 10살 소년 피터와 꼬마 드래곤 엘리엇의 가슴 찡한 우정과 감동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앞서 시사회를 통해 '피터와 드래곤'을 먼저 만난 관객들은 "중간 중간 눈물이 났다. 영화 속 음악도 정말 좋았다"(네이버 LOCK****), "사람과 동물간의 마음과 공감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 매우 감동적이다"(다음 ZHAN****), "놀라웠던 CG와 실사의 조합"(네이버 JLOV****), "어른들이 보기에도 감독적인 가족 영화"(네이버 TKDR****), "스토리! 영상! 상상력! 종합세트"(네이버 CUST****), "동화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 디즈니 영화는 항상 만족스럽다"(인스타그램 nons****) 등 온라인과 SNS 상에 댓글을 남기며 피터와 엘리엇의 특별한 우정과 모험을 담은 스토리에 뭉클함을 자아냈다.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피터와 드래곤'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한글 자막과 우리말 더빙, 2가지 버전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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