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6]'2016 검과마법 한중 국가대항전', 중국팀 우승컵 차지

등록일 2016년11월19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 2016' 룽투코리아 부스에서 펼쳐진 모바일 e스포츠 대회 '검과마법 한중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우릴, 명품, 네코찌)과 중국(몬스터, 글로리영광, MilkMilk) 양 팀이 15라운드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 중국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프리트'의 엄청난 대미지를 앞세워 초반 연달아 4라운드를 가져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한국팀에 맞서, 중국팀은 한국팀의 조합을 카운터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후 중국팀은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이 걸린 후반 라운드를 연달아 승리로 가져가며 초반 라운드에서 본 손해를 만회하고 7대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3라운드에서 중국팀은 기세를 몰아 한국팀을 궁지에 몰아넣고 역전을 만들었지만, 한국팀은 절묘한 컨트롤을 통해 14라운드에서 승리하고 반격에 성공,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 15라운드에서 중국팀의 맹공에 한국팀의 세이지가 허무하게 전사하자, 중국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남은 두 선수마저 쓰러트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 시상식에 참여한 룽투코리아 최성원 본부장은 "저도 한국사람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검과마법'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후 설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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