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기술력과 흥행성 한층 업그레이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어떤 게임?

등록일 2016년12월13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게임즈의 야심작 '리니지2 레볼루션'이 12월 14일 0시 출시를 앞두고 출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흥행 성적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자수만 340만 명에 이르며, 공식카페 가입 인원도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출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를 개발하면서 보여줬던 기술력과 흥행성을 넷마블게임즈가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켰다는 점에 있다.

원작인 ‘리니지 2’는 지난 2003년 출시돼 올해로 서비스 13년이 된 우리나라 대표 장수 온라인 MMORPG 중 하나로 리니지의 150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대 최고의 그래픽엔진이었던 언리얼 엔진 2를 사용해 개발됐으며 게임의 흥행과 함께 주요 PC제조사 및 하드웨어 업체들이 앞 다투어 리니지2 PC를 선보였을 정도로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반향도 엄청났다. 게임의 흥행과 함께 피규어, 의류, 음반, 액세서리까지 ‘엘투스타일(L2Style)’ 마케팅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당대 최고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원작 리니지 2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레벨업, 혈맹 콘텐츠, 전직 시스템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여기에 모바일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간편하고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PC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은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룬 시스템’, ‘레어 스킬’ 시스템 ‘도감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좀 더 개성 있게 육성할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실시간 공성전을 즐길 수 있다.

그래픽엔진으로는 현재 최고의 모바일게임 엔진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개발됐다.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하려면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하지만 갤럭시 노트3, 아이폰 5S 정도급 사양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넷마블게임즈는 출시 직후 다양하고 넷마블이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하반기 모바일게임 왕좌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시대가 달라졌고 PC에서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주류 플랫폼이 달라졌지만 고품질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협업의 결과물을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통신환경과 하드웨어적 한계로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로 언급되어오던 MMORPG 분야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에 대한 업계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원작의 재미를 완성도 높게 살린 것은 물론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되고 대중적인 게임성을 갖추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곧 서비스될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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