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심장 개발, 현재 50% 진행 중

등록일 2011년05월31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최신 확장팩 '군단의 심장'을 최초 공개했다, '군단의 심장'은 캐리건이 중심이 되어 저그의 시점에서 진행되며, 전작에서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들이 다소 해결될 예정이다.

게임포커스는 현재 약 50%의 개발과정을 거친 '군단의 심장'의 개발과정 및 콘텐츠 부분에 대해, 블리자드의 크리스 시거티와 샘 디디에에게 게임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군단의 심장' 시연버전은 E3 2011를 염두에 두고 제작됐나?
E3 2011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은  아니다. 우리가 선보인 버전은 굉장히 작은 부분이고 '어떤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차' 라는 예전 행성과 '나파시'라는 새로운 행성 두 개를 배경으로 시연할 수 있다.

현재 '군단의 심장' 개발 과정은?
약 50% 정도 진행됐다. 하지만, 발매 시기에 대한 전체 수치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캠페인 모드에서 '진화'를 통해 새로운 유닛을 선택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 신 유닛이 등장하나?
'진화'를 통한 유닛들은 모두 캠페인 전용 유닛이다. 물론 새로운 유닛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유닛은 스타1에서 등장했던 유닛이 될 수도 있을까?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필요하다면 넣을 수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많다.

에피소드 나오는 수는 몇 개인가?
전체적인 틀은 짜여져 있지만 일부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다.

그렇다면, 캠페인 규모가 자유의 날개 정도 되나?
미션 수는 약 20개 정도이지만, 규모 자체는 조금 작아질 예정이다. 그밖에 도타 맵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전작은 행성에서 행성을 옮기며 미션을 수행했지만, 이번에는 한 행성에 미션이 총 세 개가 주어지며 모두 다른 얘기다. 캐리건이 어떻게 행성을 지배해 나가면서 행성을 정복하는지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스토리와 멀티플레이의 전략 비중을 각각 어느 정도 두고 있나?
스토리와 멀티플레이 모두 게임의 재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각각 비중을 얼마씩 둔다기 보다는 연결되어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캠페인을 하면서 새로운 전략 나올 수도 있으며 캠페인에만 나올 수 있는 전략도 있다. 시연버전 '나파시' 행성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미션 중, 효율적인 공격을 위해 얼음 폭풍이 불 때를 이용하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추가로 말하자면, 게임 스토리와 임무(미션) 모두 어느 하나가 두드러지게 강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8명의 게임 레벨 디자이너가 모든 부분들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가장 재미있고 흥미있는 게임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작 '자유의 날개'에서는 어떤 연출방식이 사용됐나?
많은 것을 전달하기 위해 영화 수준 품질로 전달하려 노력했다. 인-게임에서 나오는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캐리건 능력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미션이 나오나?
캐리건의 스킬 중 '타락'은 추가 데미지를 주며 특성을 찍으면 광역 기술을 시전해 향후 미션 클리어하기 쉬워진다. 이것 처럼 미션에 따라 유저들이 점점 스킬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종족간 밸런스 현황을 어떻게 평가하나?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지역 별 나오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민감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많다. 여러 국가의 다양한 통계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계속 고민 중이다.

'군단의 심장'에 특성을 투자하는 부분이 보였는데, 향후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할 의향이 있나?
새로운 시스템은 '군단의 심장'을 위해 개발한 내용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 또한 장르가 전략 시뮬레이션이므로 그 색깔을 흐려지게 할 의도는 없다. 오로지 유저가 히어로가 되어 독창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스타1'도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의 배틀넷이 서로 나뉘었는데, 이번 확장팩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나?
그렇다.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별도 구매 유저는 서로 갈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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