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블레이드' 최고, '로스트테일' 방긋... 던파, 스타워즈는? 새해 첫 기대작들 현재 성적표

등록일 2017년01월25일 1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 넥슨, 4:33, 넥스트무브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자사의 야심작들을 1월 초 동시에 출시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위협하려는 모바일게임 신작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혼', 4:33의 '삼국블레이드', 넥스트무브의 '로스트테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게임포커스는 각 회사의 자존심이 걸린 새해 첫 게임들의 출시 후 일주일간의 성적표를 살펴보고 어떤 게임이 대작전쟁에서 초반 승기를 잡았는지 살펴봤다.


삼국블레이드 - 네시삼십삼분
4:33의 삼국블레이드는 다양한 미디어믹스로 익숙한 중국의 '삼국지'와 액션스퀘어의 대표작 '블레이드 for Kakao'의 액션감이 더해진 액션스퀘어의 야심작이다. 삼국지 속 30여 종의 영웅 캐릭터를 수집해 3명의 팀을 조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국지의 유명한 이야기인 '황건적의 난'과 '적벽대전'의 스토리를 블레이드 특유의 액션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를 증명하 듯 삼국 블레이드는 12일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6위로 데뷔한 후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2주일 여가 지난 현재 TOP 5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출랭킹에서도 첫 날 56위 데뷔 후 15일 10위, 16일 8위, 18위 5위에 오르는 등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1월 초 출시 된 게임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인기 게임들을 포함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랭킹에서도 삼국 블레이드는 12위에 데뷔한지 하루만에 4위에 오른 후 3위와 4위를 오가다 주말 2위까지 올랐고 수익 랭킹에서도 15위로 데뷔한 후 15일에 5위, 18일에 4위에 오르며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로스트테일 - 넥스트무브
넥스트무브가 지난 12일 출시한 '로스트테일'은 출시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과 인기 아이돌 '트와이스'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48위에서 단 하루 만에 4위로 올랐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다운로드 순위 9위로 데뷔한 후 22일에는 1위까지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스트테일은 다운로드 순위 상승과 비례해 매출 랭킹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먼저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200위에서 2일만에 12위까지 오른 후 현재까지도 20위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62위로 데뷔, 하루 만에 33위, 이틀 만에 26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으며 22일에는 10위까지 오르며 기존 인기작들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혼 - 넥슨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혼은 네오플의 대표 MORPG '던전앤파이터'를 소재로 한 최초의 모바일 3D액션 RPG로 원작의 주요 세계관과 캐릭터 스킬 등을 공유하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과 이 게임만의 특별한 스킬 '혼' 스킬이 특징이다.

원작이 장기간 인기를 끈 장수 게임인 만큼 던전앤파이터 혼의 인기 또한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먼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하자마자 다운로드 랭킹 1위를 기록하고 1주일 넘게 유지하다 지난 21일 3위로 내려왔으며, 첫날 매출 순위는 16위에서 하루 만에 5위로 올라갔다 현재는 10위권에 머무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랭킹에서는 1주일 가까이 1위를 유지하다 21일 3위, 22일에는 4위로 내려왔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31위 데뷔 하루만에 18위에 오른 후 17일 11위에 오른 후 완만하게 10위권 초반에서 머무르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 넷마블게임즈
마지막으로 넷마블게임즈가 인기 영화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기존 게임의 벽 앞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애플 앱스토어 순위 75위로 데뷔한 후 하루 만에 11위로 순위 급상승한 후 15일 8위로 방점을 찍은 후 현재는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며 4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 부문에서도 265위에서 시작해 최고 순위 53위를 찍은 후 현재는 70위권을 유지하며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첫 출시 후 다운로드 순위 36위에 이름을 올렸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이틀만에 11위까지 올라간 후 약 4일간 원만하게 순위를 유지하다 20일부터 순위가 급락 현재는 3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매출 순위에서도 앞선 기대작들보다 한참 아래에 머무르고 있는데 294위에서 시작한 매출 순위는 점차 상승하고는 있지만 22일을 기준으로 현재 87위에 머무르고 있어 '스타워즈'의 이름값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난 '3rd NTP'에서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이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국내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에도 국내 매출 상승을 위한 별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를 반영하 듯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의 경우 미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순위 5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넷마블의 국가 별 공략 전략이 주효하게 들어맞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넷마블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인기 원작 캐릭터,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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