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쉽고 즐겁다. 넷마블게임즈 신작 '펜타스톰' 2분기 출시

등록일 2017년03월15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게임즈는 1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원제 전설대전/개발 중국텐센트 티미스튜디오)’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한지훈 사업본부장, 한번준 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소개 및 사업전략 등을 공개했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은 “지난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펜타스톰을 정식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펜타스톰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전게임이다. 이미 해외에서 검증받은 타이틀인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모바일 MMORPG의 장르의 폭을 넓혔듯이 펜타스톰 역시 모바일 MOBA장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가 2017년 4월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고 2분기 중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인 펜타스톰은 PC온라인게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MOBA장르의 게임을 모바일 환경으로 구현한 실시간 5대 5 대전게임이다.

유저들은 압도적인 방어력과 전장을 휘저을 수 있는 진형 파괴가 특징인 ‘탱커’, 준수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기반으로 1대 1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밸런스형 캐릭터 ‘전사’, 원거리에서의 안정적인 딜링 능력과 경기 후반에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아처’, 최고의 광역 대미지와 긴 사정거리를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마법사’, 적진 침투와 암살, 무력화 등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암살자’, 강력한 지원 능력과 상태이상 능력을 갖춘 ‘서포터’ 등 6가지 직업을 가진 영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펜타스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편하고 익숙한 조작 시스템과 최고 15레벨의 짧고 빠른 성장, 4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 등 초반부터 빠르고 화려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10분에서 20분 사이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는 실시간 대전 모드는 5대 5, 3대 3, 1대 1 3가지 형태의 대전 방식을 제공하며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모드는 일반 모드와 랭킹 모드로 구분되며 랭킹 모드에서 승리할 경우 랭킹 점수가 상승하며 패배할 경우 랭킹 점수가 줄어들게 된다. 펜타스톰은 출시 직후 22종의 영웅을 선보이게 되며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매주 특정한 영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게임은 탑라인, 미드라인, 봇라인 3방향의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으며 라인 별로 3개씩 존재하는 방어탑을 파괴하고 적 본진을 파괴하면 승리한다. 맵의 곳곳에는 필드 몬스터가 존재하며 몬스터를 처치할때마다 아군에게 골드와 경험치, 고유의 버프를 제공해 영웅의 성장을 돕는다. PC온라인게임과 다르게 전장 내 어느 위치에서도 상점을 이용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귀환과 회복 등 주요 메뉴들을 터치 한번으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편리한 UI를 가지고 있으며 타켓형 스킬과 논타겟팅 스킬이 존재하는 캐릭터들이 분리되어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유저들과 숙련된 유저들에게 맞춤형 플레이를 제공한다.


끝으로 e스포츠 계획도 공개됐다. 넷마블게임즈는 게임 출시 이후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단기 대회가 중심이 되는 비공식리그를 진행해 리그를 진행하고 비공식 리그진행이 안정화되고 선수층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세미프로와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정규 리그를 구성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한지훈 본부장은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리니지2레볼루션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게임에서의 장르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펜타스톰을 통해 모바일 MOBA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에 나섰다. 2분기 중 정식 출시할 펜타스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병구, 이제동, 서지훈, 이영호, 기욤 패트리, 강민, 선호산, 보겸, 로이조, 신동진 선수가 참여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됐다.

다음은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한지훈 사업본부장, 한번준 사업부장과의 인터뷰.

e스포츠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넷마블게임즈의 정책이 궁금하다
그동안의 사례들을 분석해보니 회사가 대대적으로 투자해서 프로리그를 바로 운영하는 것 보다는 유저가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고 하위에서 상위리그를 가는 것이 건전하게 e스포츠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펜타스톰 런칭 이후 초반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기대회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가 안정 되는대로 상위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앱플레이어 사용에 대한 넷마블게임즈의 정책을 듣고 싶다
획일화된 정책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모바일게임은 모바일에서 즐겨야 된다고 생각한다. 앱플레이어 사용을 통한 악의적인 플레이를 막고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다.

펜타스톰의 구체적인 성과와 관련된 목표가 있는가?
구체적인 부분을 말할 수 없다. 모바일 MOBA에 첫 도전하는 만큼 대중화에 대한 목표가 우선이다.

사드 논란이 있는 시점에 중국계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다
게임에 대한 계약은 작년에 이루어졌다. 게임 외적인 이슈를 신경쓴다기 보다는 좋은 게임을 적기에 서비스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내부에서 2분기 목표로 준비했던 출시 일정을 변동하지 않았다.

쉬운 게임을 표방했지만 e스포츠 대회에서는 작은 컨트롤 차이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된다
어느 타이밍에 스킬을 어떻게 쓰고 어느 루트를 공략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펜타스톰은 쉬운 게임을 지향하고 있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일반인 역시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과 다르다. 
 
이 게임의 BM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가?
성장이나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판매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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