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무패행진 '메타 아테나' 4강 진출 성공... 맞붙을 상대는?

등록일 2017년03월21일 14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버워치 챌린저스를 거쳐 APEX 시즌2에 진출한 '메타 아테나'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생팀의 돌풍을 넘어 태풍으로 커지고 있는 이들에게 이제는 최강팀이란 수식어를 붙여도 무방할 듯 하다.

CJ E&M 게임 채널 OGN을 통해 생중계되는 오버워치(Overwatch) 공식 e스포츠대회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가 8강 듀얼 토너먼트 3주차를 종료하고 이번 주 8강 최종전과 4강 1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현재 4강 진출 3개 팀이 확정된 가운데, 3월 21일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대진표가 완성된다. 먼저 지난 주 진행된 8강 B조 경기에서는 메타 아테나가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했고, 콩두 판테라와 LW 블루는 3월 21일 8강 B조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전 시즌 챌린저스부터 19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메타 아테나는 3월 14일 경기에서 복병으로 평가 받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만났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시즌 초 새로 영입한 '마노' 선수를 메인 탱커로 전환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메타 아테나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저항을 3대1로 일축하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메타 아테나의 '리베로' 선수는 한조 영웅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진 콩두 판테라와 LW 블루의 경기는 우승 후보들의 대결로 주목 받았다. 경기 전부터 빅매치로 불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경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콩두 판테라의 승리로 돌아갔다. 처음 2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내몰렸던 콩두 판테라는 '와카와카' 선수의 위도우와 '에버모어'의 트레이서가 빛을 발한 3세트를 포함해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팬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했다.

3월 17일 맞붙은 메타 아테나와 콩두 판테라의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정도로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패배한 적이 없었던 두 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은 메타 아테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메타 아테나는 한조, 트레이서, 솜브라 등 다루기 어려운 영웅들을 적시적소에 활용하며 3대0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8강 B조 패자전에서는 LW 블루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제압하며 콩두 판테라와 남은 4강 티켓 한 장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렇듯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가득했던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는 이제 8강 최종전과 4강, 결승만을 앞두고 있다.

3월 21일에 진행될 8강 B조 최종전에서는 최강으로 평가 받던 두 팀 LW 블루와 콩두 판테라가 남은 티켓 한 장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되며, 이 경기의 승리팀은 3월 24일 오후 7시부터 A조 1위팀 러너웨이와 4강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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