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오버워치' 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결승전이 금일(8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 17일 시작돼 3개월 동안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 2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결승전에서는 '고수게이머즈(gosugamers.net)' 기준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루나틱 하이'와 리그가 진행될수록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러너웨이'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루나틱 하이'는 4강에서 '오버워치 APEX 챌린저스'부터 무패행진을 이어온 '메타 아테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러너웨이'는 4강에서 2대2 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LW 블루'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러너웨이의 경우 지난 8강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루나틱하이를 꺾고 4랑에 먼저 진출한 경험이 있는 만큼 결승전에서 양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양 팀 선수들의 인기와 관심을 반영하듯이 지난달 22일 판매를 시작했던 결승전 티켓은 단 5분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결승전 경기 시작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이미 많은 수의 팬들이 운집하며 이번 결승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