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우승, GC 부산 블루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록일 2017년04월23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가장 먼저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유명한 선수가 없어 팬들에게 단 11%의 지지만 받았던 'GC BUSAN BLUE(이하 GC 부산 블루)'. 하지만 그 들은 형제 팀 GC 부산 레드를 꺾고 올라 온 쿠데타를 7세트 접전 끝에 잡아내며 결국 올해 첫 '블레이드 & 소울(블소) 토너먼트 코리아'의 우승 팀이 됐다.

결승전에서 승점이 높은 태그 매치에서 연속으로 두 번 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태그매치에서 끈끈한 우정을 보이며 최후의 승리자가 된 GC 부산 블루.

게임포커스는 값진 우승을 차지한 GC 부산 블루에게 우승 소감과 그들이 생각하는 승리 요인에 대해서 들어봤다.


먼저 우승한 소감이 어떤가
손윤태: 우승 할 줄은 몰랐는데 우승하게 돼 기분은 좋다.

정윤제: 이번 시즌에서 모자란 부분을 같은 팀원들이 많이 커버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다음 시즌 한 달 남았으니 더 열심히 노력해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최대영: 목표치보다 더 높게 올라와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 다음에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고 많은 것을 얻었다.

이번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 목록에서 주술사 강신 패치로 강신이 스킬을 초기화시키는 것을 삭제한다고 발표했는데 비무에서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이번 패치로 다음 태그 매치 때는 아마 생존기 쪽을 신경써야할 것 같다.

솔직히 주술사가 현재는 강한게 맞는데 개인전에서는 크게 강신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에 강신을 하향 시킨 것은 다소 아쉬운 패치인것 같다.

태그에서 2번 연속 진 상태에서 마지막 7셋트 태그 매치를 앞두고 부스 분위기는 어땠는가
부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 바로 전 셋트는 손풀기 용 게임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셋트에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인드로 임했다.

그렇다면 마지막 셋트 중 언제 쯤 우리가 이겼다는 느낌이 왔는지 궁금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권혁우 선수가 죽었을 때 우리가 이겼다는 느낌이 왔다. 탈출기가 빠졌는데도 교체를 안하고 죽였던 것이 승리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상대적으로 약한 팀이라고 평가 받았는데 우승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가
우리의 약점이 대회에서 긴장을 많이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연습을 하며 마인드를 바꾸고 편안하게 게임을 하자라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하니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결승전 상대로 쿠데타를 예상했나
태그매치를 GC 부산 레드가 잘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솔직히 GC 부산 레드가 올라올 줄 알았다.

그렇다면 쿠데타 팀이 결승 진출 사실을 알았을 때 당황하지는 않았는가
그런 것은 없었다. 세 명이 모두 강하긴 하지만 게임 도중에 욕심을 부리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만 잘 노리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4, 5셋트 개인전에서 최대영 선수가 연이어 나왔는데 의도한 것인가
5셋트에 김신겸 선수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기에 출전했다. 개인전으로 주술사 전에는 자신 있기에 이길꺼라 생각했다.

최대영 선수가 기권사에서 암살자로 직업을 바꾼 이유가 궁금하다
밸런스적인 문제도 있지만 원래 캐릭터가 암살자여서 암살자로 원 없이 해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 싱글 매치와 태그 매치가 없어지고 믹스&매치 형식으로 바뀌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두 개의 매치가 동시에 진행되다보니 이전에는 개인전만 잘하는 팀이나 태그 매치만 잘해서 리그에 못 올라오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둘 다 하니 조금 더 다양한 팀이 리그에 올라오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지금의 형식이 더 마음에 든다. 또한 이전에 싱글이랑 태그가 나뉘어져 있었을 때는 개인전 때문에 같은 팀의 팀원이라도 서로 견제했는데 매치가 바뀌면서 팀원간의 우애도 높아진 것 같다.

시즌2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손윤태: 이번 시즌은 윤제가 주술사로 직업을 바꾼지 얼마 안되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 시즌에는 윤제의 폼을 더 올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최대영: 나 준비 기간 동안 역시 정윤제의 주술사 능력을 최대한 높여 다음 시즌에는 우리 둘이 아닌 윤제가 메인인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정윤제: 아직 이 팀의 구멍은 나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구멍으로 있을 수는 없으니 더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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