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스페셜포스' '원티드' 모바일게임 시장에 부는 시원한 FPS 바람

등록일 2017년04월26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RPG 위주로 다소 정체되어 있던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카카오의 '원티드 킬러 for Kakao', 스마일게이트의 '탄 : 끝없는 전장', 네시삼십삼분의 '스페셜포스 for Kakao' 등 모바일 FPS 게임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FPS 장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먼저 이달 18일 출시된 카카오의 '원티드 킬러 for Kakao(이하 원티드 킬러)'가  금일(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기 게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애플 앱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12위에 올라서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원티드 킬러는 일반적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쏘는 '아케이드 건슈팅' 형태의 모바일 FPS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조작법과 UI를 지원하고 있으며 캐주얼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또 '원티드 킬러'와 같은 날에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탄 : 끝없는 전장(이하 탄)'도 금일(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를 1위를 차지하면서 출시 전의 기대에 걸맞는 흥행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탄은 유저들이 PVP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모드'와 '캐주얼모드' 그리고 PVP를 꺼려하는 유저들을 위한 미션모드인 '챌린지 모드'로 구성되어 유저들이 취향에 맞춰 원하는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마지막으로 모바일 FPS 게임 중 지난 20일 가장 늦게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스페셜포스 for Kakao'도 서서히 인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스페셜포스는 26일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 18위에 올라 있으며, 애플 앱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21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셜포스 for Kakao는 국민 FPS 게임으로 불리는 '서든어택'과 함께 국내 FPS 게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스페셜포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발한 모바일 FPS 게임.
 
스페셜포스 for Kakao은 자유로운 전방위 이동을 구현해 전투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돌격소총, 저격총, 기관총 등 2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대1과 3대3 모드를 지원해 단계별로 유저가 속한 리그를 올려나가는 일종의 랭킹 시스템인 '챔피언스 리그'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 된 모바일 FPS 게임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FPS게임이 RPG 위주의 모바일게임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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